장애인의 날에-사진 속 농인들의 표정을 읽다 양은주 <홍파복지원의 정신지체아이들>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채색 각 60×60cm 2006 오늘은 28회 장애인의 날이다. 가뜩이나 일요일이니 방송에선 장애인들의 이야기와 슬픈사연, 우리들의 책임을 이야기 하리라 생각한다. 미안하지만 채널을 꺼놓고 싶다. 하루뿐인 그들의 축제를 언제까지 봐야 ..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8.04.20
내 영혼의 사진들-2007년을 마감하며 송구영신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늦은 새벽의 시간까지 잠이 오지 않네요. 오늘 쓰는 글에는 2008년 1.1일 이라는 적요가 생기겠군요.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교회에서 작은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한해동안 활동한 모습들을 찍었고, 이것들을 분류하고 선정해 45점을 골라 교회 벽면에 걸었지..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8.01.01
여자는 왜 핑크색을 탐닉할까? 토요일 북촌길을 걷다 전시 하나를 봤습니다. 의혹의 색 <핑크 앤 화이트 프로젝트>란 전시였는데요. 우선 제목도 눈에 띄고, 핑크색과 화이트란 두가지 색에 관한 작가의 관점은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카탈로그에 적힌 작가의 변을 보니 작가는 우리 모두가 핑크와 화이트, 두가지 색에 ..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7.12.03
소나무에 대한 경배-배병우 선생님 전시 오프닝에서 오늘은 시간을 내어 사간동으로 갔습니다. 사진작가 배병우 선생님의 전시회가 열린 갤러리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지요.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많은 분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소나무와 오름, 바다등을 배경으로 사진작업을 해오신 배병우 작가님은 국제적으로도 <소나무>시리즈로 ..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7.11.29
서울국제판화사진 아트페어 2007-오프닝 행사를 가다 오늘 서둘러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5시에 있는 오프닝 행사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작년과는 또 다른 화랑들과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고 싶었지요. 많은 내빈 여러분들이 축하를 위해 커팅식을 하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해를 거듭해갈수록 더욱 풍성해..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7.10.03
나의 하루-국제현대사진전을 가다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사간동의 갤러리로 향합니다. 오늘도 미술관 운영에 대한 컨설팅과 강의를 했습니다. 전략 마케팅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서 어떻게 다양한 환경을 분석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했고 시장환경과 경쟁환경을 읽고 그 속에서 어떻게 상업 화랑들을 포지셔닝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했습..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7.09.09
거장 장욱진 화백의 고택을 가다-화가의 아틀리에 오늘 아주 먼길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시대의 거장, 모더니스트 민화장, 장욱진 화백의 고택이 있는 마북리에 갔다왔습니다. 장욱진 화백의 아내이신 이순경 여사님의 미수연(올해 88세)을 맞아 화백의 사진을 오랜세월 찍어오신 사진작가 강운구 선생님의 사진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먼길을 달려 도..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7.09.04
테레사 수녀를 위하여-민들레 홀씨가 되어 날다 필 핸슨 <마더 테레사> 사진작가 필 핸슨의 <마더 테레사>작품을 볼때마다 감탄과 더불어 느끼는 것은 한편의 사진을 설정해서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역을 들였을 까 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사진작품이지만, 그 내용을 알고나면 상당히 충격적이다. 왜냐면 화면속에 마치 점처럼 ..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7.08.27
케냐 롱가이에서.....사랑에 홀리다 Copyright : 홍진환 케냐에서 돌아온지도 꽤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생생한 기억들 어래미로 쏟아지던 순은빛 햇살의 시간들이 내 기억의 망막을 통과합니다. 오늘은 이 여정에 우리와 함께 해준 저널리즘 사진작가 홍진환 님의 케냐 사진과 함께 아스라한 기억의 형상합금들을 되돌리는 작업을 하..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7.08.22
유쾌한 내 친구 만레이...... 기다리던 윌리엄 웨그먼의 사진전을 보러가는 길 예전 성곡미술관을 참 자주 다녔습니다. 전시도 전시지만 사실 미술관 뒤의 산책길을 좋아해서, 테이블에 앉아 유리마호병에 담아간 모과차 한잔 입에 가득 베어물고, 주위의 꽃들이며 신선한 나무향기가 좋아 그렇게 다녔지요 예전 미국에서 이 분의..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