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미술관에 가다 46

한국무역보험공사 임직원 특강-트렌드는 바다에서 태어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임직원들을 위한 특강을 연다. 패션은 트렌드와 땔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문제는 이 트렌드란 것도 결국은 한 국가가 타자인 다른 국가와의 교역이라는 행위를 통해 사회 내부에 심어낸 것이란 점일 것이다. 패션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한다. 패션사 전반과 상품기..

하퍼스 바자 아트 4월호 기고-나는 그림에서 패션을 배웠다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선 현대미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별책을 만듭니다. 이번 4월호 바자 아트에 <샤넬 미술관에 가다>를 쓰며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서 올려봤습니다. 저는 패션을 전시기획하고, 복식사를 연구하면서 이 두 영역을 연결합니다. 물론 현대패션의 지형을 익히고, ..

조선일보 인터뷰를 마치고-패션 큐레이터란 무엇인가

모바나 첸 <Wear Me Out> 2007년작 HUT Gallery 서울 도시 속으로-우중산책의 시간 경기도 미술관의<착하게 입자> 전에서 만난 모바나 첸의 작품을 물끄러미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전시의 도록에 <패션 전시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한 꼭지의 글을 쓰면서 제 나름대로 많은 생각에 빠지곤 했습니..

2010 자유예술캠프를 시작하며-창의성, 도시의 회색빛 갑옷을 뚫다

S#1 창의성, 도시의 갑옷을 뚫어라 2010 하계 자유예술캠프가 열립니다. 작년 겨울 <패셔놀로지-패션을 읽는 6가지 기호>들이란 제목의 강의로 만난 후, 6개월 만에 시작되는 여름강의네요. 올 여름엔 <패션, 영화에 홀릭하다>란 제목으로 영화로 살펴보는 복식사 강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