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입니다. 지난 12월 31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랜드 뮤지엄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의 공동주체로 이뤄진 이 전시에 저는 '글'을 통해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벽면의 작은 섹션 별 주제글을 썼습니다. 이걸 계기로 미술관 내에서 특강도 했는데요. 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18세기 로코코부터 1970년대까지 다양한 오브제들이 등장합니다. 영국의 마거렛 대처 수상의 옷에서 부터, 추기경의 옷을 통해 보는 '파워드레싱'의 힘을 알 수도 있고, 18세기 로코코 시대의 매혹적인 구두와 핸드백에서 현대까지 다양한 피스들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동안 동면상태에 있었던 '패션전시'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뿌듯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