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Healing/하하 바이러스 캠페인 16

하하 미술관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오늘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하하 미술관이 <올해의 청소년도서>에 뽑혔다고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요. 하루 종일 이 소식에 행복합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다른 것 보다, <하하 미술관>을 구매한 독자분들에게 조금은 면목이 서는 느낌입니다. 사실 <샤넬 미술관에 가다>에 ..

하하 바이러스가 우크라이나로 갑니다

작년 1월 러시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의 심층부를 관통했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여행의 마지막 기착지는 우크라이나였지요. 그곳 LG 키예프 사무소에서 디자인과 미술 전공 학생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샤넬 미술관에 가다>의 첫번째 강의를 했습니다. 그때 함께 도와주고 진행을 보조해주..

하하 바이러스가 모로코로 갑니다

오랜만에 하하 바이러스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이번엔 모로코에 살고 계시는 Sarah 님께서 모로코의 낯설지만 따스한 봄날 풍경을 담아 보내주셨네요. 개인적으로 말이 끄는 저 정겨운 마차 한번 타고 싶네요. 모로코란 나라를 가 본적은 없지만, 예전 우리들의 시골마을 같은 정서가 느껴지는게, 여간 ..

하하 바이러스-샌프란시스코를 비추다

이번에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하하 바이러스 경보가 울렸습니다. 사진을 보내주신 분은 부산에서 살고 계시는 이경희 독자님입니다. 산호세와 실리콘벨리 근처에 있는 산타 클라라에서 전시가 있어 가셨다가 1시간 거리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따님을 뵈러 가셨답니다. 사진 속 따님은 캘리포..

술취한 나무 아래-아르헨티나에서 웃음에 취하다

하하 바이러스가 아르헨티나까지 강타 했습니다. 남반구인 아르헨티나는 이제 가을을 맞이하겠군요. 우리와는 정반대의 시간성을 가진 도시니까요. 독자 리타님께서 보내주신 코르도바의 풍광 속에서 하하 미술관의 꼬마 아이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미술관 앞에서 찍은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죠? ..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집니다-강원 양구에서

드디어 하하 바이러스 캠페인이 10번째로 접어 들었네요. 오늘 사연을 보내주신 분은 '수'님이십니다. 2009년 3월 1일 다시 유치원에 복귀하면서 올 1년동안 아이들과 만들어갈 교실을 구상하면서 책표지에서 만난 얼굴로 살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어제 울 아이들과 입학식을 하고 오늘 처음 수..

치자빛 미소가 예쁜 당신-청원님의 하하 바이러스

하하 바이러스가 이번엔 인천 부평에 발도장을 찍습니다. 사연은 보내주신 분은 블로그의 꽤 오랜 독자이신 이청원님입니다. 청원님을 알게 된 건 꽤 오래전입니다. 잘 먹고 잘 사는 아짐이란 부제가 어울리듯 치자빛 니트를 입은 청원님, 너무 고우시네요. 사진을 찍은 곳은 지난해 7월 취직한 안경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