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 넘치는 시장-브라질에서 웃다 오늘은 브라질의 사진작가 마르셀라 코레아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후 계속해서 자신이 태어난 이곳, 브라질의 토속문화와 그 문화가 가지는 다양한 빛깔들을 자신의 렌즈속에 포착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칼라사진이 주가 되어왔고 그녀의 그림은 매우 현란하고 명..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5.08.14
우산을 든 여자들 인상주의 그림이 담긴 포스트 카드를 물끄러미 바라보니다. 런던에 갔을때 샀던 것입니다만, 요즘은 이런 포스트 카드를 구매하기가 여간 손쉬워진것이 아니어서 최근에는 서점에서 화집을 한권 사면 끼워팔기까지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르느와르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의 그림속에 드러난 중산층..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8.11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의 풍경 오늘은 여행 이틀째..... 모스크바는 32도의 온도로 상당히 더운 날씨다. 우리 다영이는 아빠를 닮아 몸에 열이 많아서 어린 시절 더울때는 특히나 잠을 잘 청하지 못해 엄마와 아빠의 속을 많이 썩였던 걸로 기억한다. 아빠는 오늘 회사일로 모스크바에 있는 두 회사를 방문하고 최종적으로 제품 납품과.. Art & Education/딸을 위한 미술 이야기 2005.08.11
울 이쁜 딸을 위한 노래..... 다영아......지금쯤은 잠에서 깨어 학교갈 준비로 아주 부산하겠구나. 계속해서 미루어둔 모스크바와 베를린 출장건으로 새벽의 시간에 바지런히 집을 나와야 했던 아빠는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네 모습만 가득하게 내 눈속에 담아두었다. 올해로 10살이 되는 우리 딸이 언제 그리 컷나 하고 새삼스레 .. Art & Education/딸을 위한 미술 이야기 2005.08.09
신들의 축제-성희롱에 대한 관찰 오늘 읽어볼 작품은 1547경 화가 지오반니 벨리니에 의해 그려진 작품입니다 작품의 제목은 '신들의 축제' 입니다. 이 그림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날 밤, 숲의 정녕인 님프 로티스가 깊은 잠에 골아 떨어졌습니다. 이때 거대한 남근을 가진 신, 프리아 푸스가 그녀에게 접근합니다. 그가 그녀..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8.09
웰컴 투 동막골-팝콘의 비가 내리는 마을 우리는 과연 예전 한국전쟁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는가? 적어도 브루스 커밍스 교수의 '한국전쟁의 기원' 정도가 전부였던 80년애 우리는 여전히 이 부분의 연구에 대해서는 답보한 상태다. 모든 것을 파괴시키는 전쟁. 또한 모든 것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전쟁. 적어도 전쟁에 관해선 최고의 고전이라..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5.08.06
점. 선. 면....을 읽는다는 것은 다영아..... 아주 오랜만에 편지를 쓴다. 아빠는 지금 여전히 심천에서 반도체 회사들과 시장개척 문제를 가지고 머리를 싸매고 있다. 요며칠 머리를 아프게 한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몇가지 떠오른 것들을 다영이와 함께 나눠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Connecting the Dots. 점들을 연결하는 것. .. Art & Education/딸을 위한 미술 이야기 2005.08.04
친절한 금자씨-화이트 케익이 비가 되어 내리면 S#1-차가운, 하지만 달콤한 초콜렛 무스 살다보면 소소한 문제로 싸우게 되고, 본의 아니게 주먹질까지 가게 될 경우도 있다. 캐나다든 한국이든 도시적 생을 살다보면 주차 문제와 운전중에 이런 일들을 참 많이 겪는다. 우리가 운전을 하는 이유도 우리가 가야할 어떠한 거리를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5.08.03
거리의 의사-매일 이빨 뽑는 남자 오늘 사진읽어주는 남자에서는 방글라데시의 르포 사진가 바블루 초우두리의 사진을 싣습니다.거리에서 평생에 걸쳐 사람들의 치아를 고치는 이 남자. 아마다 미아....현재 55세의 치과의사입니다. 그는 정규 치과의 과정을 밟은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하여 자..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5.08.02
그녀를 잡아라.... 오늘 읽어볼 그림은 아주 유명한 작품입니다. 미술사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은 보았음직한 작품이란 것이죠. 이 그림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보았을때 사실 이 그림의 소재와 테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신고전주의란 미술사의 한 흐름에서 니콜라스 푸생이라는 프..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