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 그림이 담긴 포스트 카드를 물끄러미 바라보니다.
런던에 갔을때 샀던 것입니다만, 요즘은 이런 포스트 카드를
구매하기가 여간 손쉬워진것이 아니어서
최근에는 서점에서 화집을 한권 사면 끼워팔기까지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르느와르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의 그림속에 드러난 중산층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이 입고 있는 패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요며칠 수도권을 강타한 굵은 빗방울을 보면서
파리란 도시에 내리는 비의 풍경과 우산을 들고 있는
그녀들의 모습을 봅니다.
한없이, 예쁘기만 한 그 모습에
지금의 이 비가 그냥 한담거리 처럼 지나가는
공기의 가벼움을 가졌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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