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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미술관을 가다-쾰른에서 1

다영아..... 아빠는 지금 쾰른에 와있다. 독일이란 낮선 땅의 심장부를 유유하게 흐르는 라인강....그 궤적의 마지막 물의 정거장이 바로 쾰른이지. 고대 로마가 이곳을 식민지의 중심지로서 삼았다고 해서 아직도 이곳은 Colognie라 불리기도 한단다. 그래서 그런지 아빠가 만나러가는 업체도 이곳에 위..

보리밭에서 눕다.......이숙자의 그림 속 여인들을 생각하며

보리밭의 화가 이숙자 이 분의 그림을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때로 기억됩니다. 어머니가 정기구독하던 모 여성잡지에 이 분의 인터뷰 기사를 읽게 되면서 이 분의 그림을 알게 되었지요. 이 분의 그림을 볼때마다 느껴지는 것은 강인한 생의 의지랄까...... 청보리밭에서 나신으로 누워버린 인간..

기대하지 않은 손님-러시아 미술

다영아...... 오늘 하루는 어떠했는지 궁금하다. 아빠는 요 며칠 쉬는 날을 이용해 바이칼을 비롯 여러가지 러시아의 풍경들을 만나며 모처럼 만에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국내에서 열린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다는 이야기를 엄마를 통해서 들었다. 이곳에 올때 아빠도 다영이의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