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Healing/행복한 그림편지 55

혼자놀기....가 싫다-최석운의 그림을 보다가

최석운_어떤 풍경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cm_2010 우리시대의 풍속화를 그리는 화가 최석운. 난 그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도시 속 다양한 인간군상을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표현하는 그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그림 한장이 가져야 할 소통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담벼락에 붙어 열렬하게 키스하..

거울을 보는 이유-막힌 감정의 틀을 깨뜨리는 연금술사

크리스토퍼 빌헬름 엑커스베르크(1783-1853) '거울 앞에 선 여인' 1841년, 캔버스에 유채, 33.5 x 26 cm 허쉬슈프룽 컬렉션, 코펜하겐 국립미술관 소장 패션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빼놓지 않는 것이 인간의 착장행위(옷을 입는 행동)과 관련된 소품의 역사를 살펴보는 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의미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