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Healing/행복한 그림편지

안전한 귀향을 위한 핑크색 헬멧

패션 큐레이터 2010. 2. 14. 01:27

 

 

윤정원_smileplanet by 윤정원展_갤러리 상_2007

 

드디어 설입니다. 귀성차량으로 번잡했던

도로도 이제는 조금씩 한산하네요. 제 아파트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어제 갑작스레 불어닥친 폭설로 인해 도로 일부가 막혀

더욱 체증이 만만치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럴 때는 육중한 자동차보다

좀 춥더라도 오토바이를 하나 구해 씽씽달려볼까 생각도 해보게되죠.

어제 늦은 시간 극장에서 영화 <의형제>를 봤습니다. 장면 중에

살해범을 쫒는 자동차 추격씬이 있는데, 좁은 골목으로만

기가 막히게 빠져나가며, 자동차를 피하더군요.

 

올 봄에는 자동차 대신 스쿠터를 한번

타고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 윤정원이

디자인해 파는 핑크색 헬멧도 덕분에 써보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남자가 쓰기엔 색깔이 너무 화사해서 파랑색이나 보라빛깔 정도를 특별히

주문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내일 오후 부터 또 서울로의 귀경차량으로 도시가

마비될텐데 아무리 힘들어도 짜증내지 마시고 조심 조심 안전 운전

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핑크빛 헬멧은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블로그 공간에 걸어놓는 제 작은 마음입니다.

 

올 해는 해맑고 환하게, 축복스럽게

블링블링하게......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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