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160

헬싱키에서 보낸 한철-아테네움 미술관, 핀랜드 미술의 보고

헬싱키의 거리를 걷는 시간, 차가운 냉감각이 볼에 닿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미술과 디자인에 대한 리서치겸 온 여행이지만 잘 먹고 잘 쉬고 돌아가자고 다짐하며 핀란드의 마리메꼬를 비롯 다양한 디자인 브랜드들을 돌아봤습니다. 중요한 건 상품의 개별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상품들..

헬싱키에서 보낸 한철-깔끔한 핀랜드식 정찬을 맛보고 싶을 때

이틀 숙박했던 헬싱키의 호텔 SOKOS 의 로비입니다. 헬싱키에서 제대로 된 핀랜드식 식사를 하고 싶어서 로비에 물어봤지요. 여행책에 나온 곳들을 참조하느니, 오히려 현지분들에게 묻는게 더 좋더라구요. 오죽하면 거리를 걷다가 잘 차려입은 분이나, 혹은 친절해 보이는 부인이 있으면 ..

헬싱키에서 보낸 한철-패션 덕후가 서점에 간 까닭은

북유럽 여행기를 하나씩 올려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10월 중순에 돌아와서 바로 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오자마자 이어지는 강의 스케줄이며 방송, 원고 준비로 짬을 내질 못했습니다. 사실 저로서는 북유럽 여행의 아쉬움이 많습니다. 꼭 갔어야 했던 미술관을 포기했고 디자인 관련 뮤지..

북유럽을 만나다-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본질을 찾아서

북유럽, 따스한 덕후들의 나라 10월 초 북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펜하겐과 스톡홀름, 헬싱키까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서 오슬로를 들러보질 못해 아쉬웠는데요. 이번 여행의 목적은 한국사회에서 부상하는 북유럽 디자인 미학에 대한 연구 및 북유럽 패션에 대한 리서치를 하기 ..

북경여행 용경협-협곡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를 만나다

추석때 다녀온 북경 여행의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이 포스팅을 보실 때 쯤 저는 이미 덴마크 코펜하겐을 향해 가고 있을 것입니다. 10일까지 북유럽의 코펜하겐과 스톡홀름, 헬싱키에 있습니다. 북유럽 패션 디자인 연구를 위한 첫번째 걸음 이지요. 부재하는 동안 블로그에 끊임없이 글..

수덕여관에서-이응로와 박귀희, 두 사람의 애닮픈 사랑에 대하여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저는 일찍이 홍콩에 다녀오느라 이번에는 조용히 책 읽고 단행본 수정이나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시간을 내어 충남 예산에 자리한 천년고찰 수덕사에 다녀왔습니다. 아울러 근처의 온천에도 들러 잠시 몸을 풀었습니다. 수덕사 근처의 산채정식집들이 유명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