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Holic/일상의 황홀 127

만화 '신의 물방울'이 격찬한 와인, 몽페라를 만나다

서양미술사를 좋아하다 보니, 18세기 중엽의 네덜란드 회화작품들을 자주 봅니다. 일종의 명상용인데요. 이 당시 네덜란드 사회상을 담은 '바니타스'회화 작품들입니다. 초기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와 다양성, 역동성 등 다양한 면모를 갖고 있었던 암스텔담을 중심으로, 당시 화가들은 물질적 풍요 속..

음악, 영화의 옷을 벗기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 후기1

지난 금요일 부터 3일동안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우연하게 신지혜 아나운서의 추천으로 함께 동승하게 된 제천 음악영화제 여행길이 올해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음악을 테마로 한 영화제다 보니, 영화제가 아니면 거의 볼 기회가 없는 귀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매년 기다리는..

베를린 영화제 오프닝에서-르네 젤위거를 만나다

베를린 영화제가 이번 금요일날 개막되었습니다. 6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11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왕추안안(王全安) 감독의 '단원(團園)' 상영을 시작으로 그 서막을 알렸습니다. 프랑스의 칸과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이번 영화제의 주요 테마는 '가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