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Holic/일상의 황홀 127

스왈롭스키 아트클래스에서-유리로 세상을 뒤덮다

오늘 보그 파워 블로거 모임이 있었습니다. 명동 스왈롭스키 매장 3층에서 아트 클래스 시간이 있었는데요. 최근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구스타브 클림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를 이미 보신분도 있을텐데요. 전시회 끝에 스왈롭스키 크리스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무슨 이유일..

당신의 집을 예술로 만드는 법-리빙디자인 展 리뷰

어제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리빙디자인 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장인과 기업의 만남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의 새로운 활로와 방식을 모색하는 전시입니다. 자연친화적인 생활 공간을 창조하기 위한 '그린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삶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곧 삶의 주요한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수 ..

조선시대에도 꽃편지가 있었다-모란꽃이 피어나는 이유

오늘 오후에 일을 마치고 30분의 여유가 생겨 근처 서울역사박물관에 갔습니다. 봄철이다 보니, 모란을 소재로 한 우리 내 소품들을 전시하고 있더군요. 옛 선조들은 봄이 다가올 때면 어김없이 모란무늬가 들어간 다양한 물품들을 만들어 현재를 축복하고 기뻐하며 즐거움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선비..

세상에서 제일 큰 책 vs. 제일 작은 책-서울에서 찾는 방법

세상에는 다양한 박물관이 있다. 필자는 복식을 좋아해서 세계의 다양한 복식박물관을 다녔다. 벨기에의 레이스 박물관에서 로마의 구두 박물관에도 들렀다. 국내에는 그런 특이한 물품을 전시하는 곳이 없을까? 오늘은 이런 의문을 품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포스팅이다. 인사동에는 의외로 재미있는..

국민가수 나훈아의 젊은시절-1집 앨범을 듣다가

어제 문득 혜화동에 나갔습니다. 비가 오는 혜화동 골목길에 자리 잡은 작은 이름모를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이라곤 달랑 두개이고. 주인장은 베이스 기타를 치는 연주자 출신입니다. 오랜만에 LP 레코드가 가득한 서재 한쪽에서 가수 나훈아의 앨범을 찾아주셨습니다. 오아시스 레코드라고 적..

짙은 카카오 향을 맡으며-블로거 울프걸님을 만난 날

요즘 계속 부산한 일정들을 소화합니다. 3일동안의 설이지만, 짧은 부재의 시간을 채워내려면 외국 고객들에겐, 더 많은 관심을 주어야 하고, 이번에 출간된 <하하 미술관>이라 제 책의 대중적 속성 때문에, 어떻게 마케팅을 할지 고민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러던 와중..

나의 행복한 팬 사인회-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날엔

S#1-좋은 사람을 만나는 날엔 점심시간, 고객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오전에 마친 후 부랴부랴 서둘러 목동으로 갔습니다. CBS 방송국에서 <곽동수의 싱싱경제>를 진행하는 곽동수 교수님과 신지혜 아나운서와 점심을 했습니다. 곽동수 교수님과의 만남은 이번이 첫번째였습니다. 저로서도 너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