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산책-리좀 포레스트에서 보낸 한담의 시간들 제천 영화제에 내려간지 올해로 4년차, 이제 파티석상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꾸준히 오는 멤버들을 알아보고 서로 교제하는 수준까지 같으니 저로서는 영화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맺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천이란 도시를 알게 되고, 청풍호반의 풍경과 쉼의 장소들을 익히는..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2.08.17
영화제를 즐기는 방법-놀고 웃고 껴안아라 영화제가 시작되면 제천 시내 유일한 멀티 플렉스 앞엔 제천 국제음악영화제를 소개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백드롭이 만들어 지는데요. 사랑하는 지인들이 노란색 건물을 배경으로 브이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처음 뵈었지만 인상 깊었던 분, 오른쪽의 한승희 과장님. ..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2.08.17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파티와 함께 우정도 무르익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둘째 날, 저녁 시상식을 마치고 레이크 호텔 수영장을 낀 만찬회장에서 열린 모엣샹동 주최 라이징 스타 어워드 파티에 갔습니다. 샴페인에 영화제를 향해 오는 길,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어서 무려장장 5개나 집어먹은 꼬치요리. 샴페인..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2.08.17
연극제작을 통해 내가 배운 것들-벙커원에서의 사유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작된 연극 <서정가>가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연장공연에 들어갑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국내 초연작 <서정가>는 다쓰에란 여인의 목소리를 통해 '사랑의 영원함과 그 조건'에 대해 질문하고 답합니다. 느린 호흡으로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위무하고, 우..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2.06.26
오이 넣은 황태탕-시원함과 비릿함, 그 사이의 짜릿함을 맛보다 최근 밤늦게까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주말도 예전처럼 토요일 근무 후 철저하게 쉬던 마음의 습속을 버려야 할 때인지, 출판사 편집장을 만나거나 방송국 작가나 피디들을 만나 프로젝트 이야기를 할 계기가 많아지다보니 이래저래 작은 맛집이나 간단하게 대포 한..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2.06.13
비올라 선율에 젖어......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연을 보고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비대칭 스타일의 케이프를 응용한 트임이 있는 폴라를 입고 한 컷 찍었습니다.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비올라 연주자인 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한국이 낳은 정평있는 연주자로서 클래식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우리들에게..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1.10.09
우리 생의 찬란한 날들...... 어제 청담동의 작은 일식집에서, 멋진 분들을 뵈었습니다. 모션피아 박종호 대표님과 신지혜 아나운서. 원래 이 두분은 지인이고요. 사진 속 오른쪽, 환하게 꽃을 들고 계신 분이 영화수입사 찬란의 대표 이지혜님입니다. 박종호 대표님이 잠깐 화장실 가신다고 나가시더니, 두 여자분을 위해 멋진 꽃..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1.10.05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주말이 되면 항상 전쟁이다. 밀린 원고와의 싸움이 그랬고 번역 마무리와 특강, 종편과 더불어 시작될 방송 준비 등 해야 할 삶의 짐들이 하나 둘 어깨를 지긋이 누른다. 10월의 스케줄을 보니 한숨 나오기 일보 직전이다. 부산과 대구에서 열리는 패션 페어, 청주공예비엔날레 참관, 서울..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1.10.02
주말.....북카페에서 호모 파베르의 슬픈 운명..... 지난 일요일,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항상 습관처럼 다니는, 제겐 일종의 아지트같은 곳 광화문의 시네큐브로 향합니다. 헤머링맨은 공공조각입니다. 너무 잘 아시는 작품이지요. 이곳을 지나다 보면 항상 눈에 띄니까요. 1979년 폴라 쿠퍼 갤러리에서 조각으로 처음 전시..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1.09.06
술과 친구는 함께 익어간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후로 항상 함께 다니는 멤버들과 모임자리를 가졌습니다. 8명의 지인에, 새롭게 합류한 CBS 대기자이자 국장님이신 변상욱 기자님도 함께 했습니다. 예전 이프시절, 글 쓰실 때 워낙 맛깔나게 쓰시는 글에 반해 한번 뵙고 싶었는데요. 이번 모임에서 뵈었습니다. 태..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