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129

번역자는 디자이너다-알렉산더 맥퀸을 읽는 시간

토요일은 행복합니다. 그나마 늦게까지 잘수 있고, 어제는 일찍 잠이들어 푹 잤습니다. 알렉산더 맥퀸에 관한 책이 번역되어 나옵니다. 물론 역자는 제가 아닙니다. 저는 이 책의 해제와 감수를 맡았습니다. 패션계의 파워블로거인 크리스틴 녹스가 쓴 <(가제)세기의 천재, 알렉산더 맥..

책을 쇼핑하는 시간......스타일의 어휘를 배우고 싶다면

가을이 되면 미친 듯 책을 사고 싶다는 욕망에 빠진다. 이번 달 아마존으로 신청한 25권의 책 중 마음에 드는 몇 권의 책을 소개한다. 대부분 신작 도서고 화려한 장정의 소장판 책들이다. 패션 책은 그 산업의 특성과 내부적인 속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관련 책자들도 하나같이 이런 방식을 따른다...

스페인의 열정을 배우는 시간-패션의 전설 발렌시아가를 생각하며

이번 달 패션 큐레이터의 서재에는 30여 권의 책이 입고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올 3월 26일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디용 미술관에서 시작된 전시를 묶은 도록입니다. 바로 스페인이 낳은 패션의 거장 크리스토벌 발렌시아가의 전시인데요. 이번 전시 제목은 <발렌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