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스 웨어 데일리-패션의 역사를 쓰는 저널리즘의 힘 우먼스 웨어 데일리를 읽는 시간 이번 주에도 또 많은 패션 책을 삽니다. 25권 정도를 구매했습니다. 언젠가는 저만의 패션 도서관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산 WWE 백주년 기념 도록은 사실 늦은 감이 있습니다. 2010년이 백주년이 되는 해였기 때문이죠. 패션에서 그 정보..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4.01.23
내 인생, 좀 핏하게 살수 없을까 옷에 대한 이론과 실천이 만나는 지점은 어디일까요?저는 그것이 옷의 맞음새(fit), 우리가 흔히 핏이라 부르는 부분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몸을 갖고 태어나는 인간을 위해 맞춤의 체계를 만들고 이식시키는 일, 대량생산을 위해 표준화하는 일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4.01.23
추사랑을 위한 러블리 드레스? 저는 요즘 한 소녀에게 푹 빠져 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씨의 딸로 나오는 추사랑이란 꼬마소녀죠. 뽀투룽한 표정과 함께 입술을 내민 모습도 그리 귀여울수가 없고요. 엄마인 야노시호에게 섭섭한 듯 딴청을 피는 표정은 더 앞권이더군요. 김을 폭풍흡입하는 모습도 ..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4.01.20
당신의 드레스 코드는 안녕하신가요 오랜만에 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포스팅을 합니다. 매달 150여만원의 신규 도서들을 구매하면서도 저 스스로 방송과 개인적인 저술작업, 전시기획 및 매니지먼트 문제로 블로그에 제대로 글을 못올리고 있습니다. 3명의 대학교수가 선집한 The Meaning of Dress 3판을 재구매했습니다. 이 책은 ..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4.01.20
패션과 대중문화, 왜 그들에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 패션, 대중문화를 이해하는 코드 매일 매일 옷장 앞에 서서 망설입니다. 입을 옷이 없다고 투덜대지요. 하루의 삶을 위해 옷을 선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세월속에 하나씩 쌓은 옷장의 내용물은 곧 우리자신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를 담지요. 청바지와 잘빠진 콘서트 ..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3.07.05
언제 읽어도, 옆에 두어도 행복한 책-세계패션백과사전 패션 큐레이션을 독학하면서, 항상 복식사를 비롯한 비교복식학에 대한 연구자료들을 찾아보고 공부해왔습니다. Berg 출판사에서 나온 Fashion Theory와 Fashion Practice 저널도 함께 받아보고 있는데요. 다소 200만원이 넘는 고가지만, 이 출판사에서 나온 패션백과사전은 참 매력 덩어리 자료들..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3.06.22
럭셔리, 그 이후에 남는 것들-메타 럭셔리의 사회를 찾아 럭셔리 그 너머의 세계 이번 달, 구매한 250만원 상당의 책이 서재에 입고되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기획 전시 중 패션관련 도록들을 다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패션 디자이너 폴 푸아레(Paul Poiret)의 도록이 없었음을 발견하고 이번에 구매했다. 사진작가 팀워커의 도록과 패션 매거진 ..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3.01.22
패션사진은 이렇게 찍는 것이다-팀 워커의 사진을 보며 영국의 저명한 패션 사진가 팀 워커의 전시 도록 Storyteller를 샀다. 1970년생인 이 남자, 상상력이 보통이 아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패션 화보의 틀을 깨고 신랄한 즐거움과 묵직한 묵상의 근거를 사진을 통해 우리들에게 선보인다. 패션 매거진『VOGUE』의 고정 작가로서 매달, 지금껏 십여..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3.01.20
오트 쿠튀르를 기록하다-사진작가 레기나 르랑의 작품들 지나간 시간들은 아름답다. 아니 사람들은 그 시간에 유독 아름다움을 덧씌우는 지도 모르겠다. 지나온 세대와 시간의 앙금들은 지금 부산한 현실보다 더 명징하고 순수하다고, 그런 감정을 투사하는 것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년 전에 나온 패션 사진 속 옷과 여인의 모습은 여..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3.01.20
여자와 보석은 하나다-불멸의 보석, 번역 후기 지난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 한해 3권의 번역서를 낸 샘입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패션디자이너로 살아남기>를 냈고 이후 <불멸의 보석> 과 <패션디자인을 위한 색채기획>을 번역했죠. 내년에는 단행본 저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여하려 합니다. 한국이란 나라는 참 이중..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