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로랑 뷰티 특강을 마쳤습니다. 뷰티 쪽 전문가들에게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결국 뷰티와 패션 어떤 쪽이든 결국 디자이너가 평생에 걸쳐 만들어내고자 했던 것은 '여성의 이미지'일 것입니다. 그 이미지의 본질을 향해 접근하는 데는, 다양한 소스가 필요하지요. 개인적으로 생 로랑을 좋아합니다. 저의 삼십대/사십대 초반은 생 로랑이 좋아하는 느낌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죠.
강하고, 대담하며, 기존의 경계선을 넘어가는 과감함을 시도하는 것. 오트 쿠튀르 문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거리에서 읽어내고, 새로운 세대와 함께 한 그의 마음을 항상 존중합니다. 강의하러 갔을 때, 들으시는 분들 모두가 생 로랑의 뮤즈 같았어요. 그 느낌을 잘 알기에. 한편으론 너무 반갑고 기뻤답니다. 함깨 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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