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사랑을 위한 닭고기 스프 S#1-얼지마 죽지마 살아날거야 며칠전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았습니다.<피스메이커><딥임팩트>와 같은 영화를 통해 항상 인간의 조건과 휴머니티를 그려낸 미미래더의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영화였지요. 우리 인간이 삶을 지탱할수 있게 하는 힘이 무얼까....이 영화를 보면서 아..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3.06.09
영화 '순애보' 읽기-아사코는 더이상 이곳에 살지 않는다 S#1-디지탈 시대의 아사코 중학교 시절이었지 싶다.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 '인연'에서 끝에 나오는 아사코란 인명에 대해서 생각했던 적이.....한글로 朝子라면서 이름한번 얄굿다고 막 웃었던 기억이 있다.....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렀다. 시간속에 명멸하는 것들은 불우하다. 가상현실속에서 길을 잃어..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3.06.09
사랑을 담는 아름다운 그릇-영화 사랑에 관한 이야기.....영화를 통해 내게 보여지는 사랑은 여러 가지 빛깔로 다가온다. 스콧힉스 감독의 영화 "샤인"은 그런 의미에서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영화다.세상을 긍정하는 따스한 응시의 힘. 난 이 영화를 통해 바로 이런 힘을 배웠다. 시종일관 이 영화의 작가는 자신의 영상속에서 사랑..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3.06.09
연극 세일럼의 마녀-마녀사냥 테마를 다룬 원조 작품 S#1-내가 '시련'을 잊지 못하는 이유 아마도 2년전이었을 겁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는 드라마 팀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 팀의 멤버였구요.큰 교회라서 드라마팀을 구성하는 멤버들이 꽤 내실있게 구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나는 멤버로는 최근에 반칙왕과 비천무에 출연한 김수로씨,분장사로 .. Art Holic/청바지 클래식 2003.06.09
영화 '아메리칸 퀼트'-바느질로 그려내는 상처의 풍경들 S#1-내 마음의 아라크네 매주 토요일 2시면 어김없이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역삼역에 있는 퀼트 하우스라는 곳이지요. 이곳은 퀼트 마스터 고재숙 선생님이 운영하는 퀼트샵이구요. 저는 이곳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아메리칸 퀼트를 배웁니다.배운지는 6개월째 중급반을 마쳤지요. 그동안 많은 작..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3.06.09
영화 '일 포스티노'-파블로 네루다의 시를 생각함 S#1-파블로 네루다의 시세계 파블로 네루다는 1904년 칠레남부의 피랄에서 철도 노동자인 아버지와 평온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자라났다. 중남이 문학사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네루다에 이르러서야 스페인, 중남미 시 개혁이 일단 그 대단원의 획을 긋는..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3.06.09
영화 '위험한 아이들'읽기-교육의 사회학적 지평을 위하여 S#1-학교안의 아이들 됐어 이제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 이젠 족해 매일 아침 일곱시 삼십분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로 몰아넣고 전국 구백만의 아이들의 머리 속에 모두 똑같은 것만 집어넣고 있어 막힌 꽉 막힌 모두가 막힌 널 그리곤 덥썩 우릴 먹어 삼킨 이 시꺼먼 교실에서만 내 ..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3.06.09
영화 키핑 더 페이스-믿음에 대한 예쁜 보고서 S#1-인사동 가는 길 지금은 1시 40분, 생에 마지막 예비군 동원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12시 30분이였다. 나에게 주어진 오후의 시간들. 그 여유의 시간들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몸을 재촉해서 인사동으로 갔다.모란 갤러리에 들러서 파푸아 뉴기니의 민속예술전시회를 보고 다시 인사 갤러리..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3.06.09
아름다운 비행-그들이 저 하늘을 나는 이유 새들의 울음소리는 캄캄한 우주 공간을 운행하는 천체들의 비행음처럼 인간에 의하여 통어되거나 해석되지 않는다. 새들의 울음소리는 물가의 갈대숲을 건너와 인간의 고막을 기계적인 진동으로 흔들 뿐, 저들의 울름소리는 인간에게 들리지 않는다 -김훈의 기행산문집 '풍경과 상처'중에서 제가 살..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3.06.09
'처녀들의 저녁식사'-여자들이 뿔났다 S#1-허리 아래가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며 클레어 존스턴의 유명한 에세이 '대항문화로서의 여성영화'가 발표된지도 20여년이 흘렀다. 그 동안 우리사회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적인 성에 대한 인식의 지평들이 곳곳에서 확대되고 있다. 여성영화제가 개최되고 안티 미스코리아 대..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