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고백하는 날 S#1-첫사랑..... 그러고 보니 제가 당신을 만나 사랑한 것이 첫사랑이란 걸 알았어요. 사람들은 말하죠. 어린시절 혹은 사랑이 시작했던 미만한 초록빛의 미숙했던 사랑을 첫사랑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제겐 첫사랑은 다른 의미를 갖는것 같아요...... 처음으로 한 사랑이 아니라.....제대로 내 마음을 열..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10.24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S#1-My lovely weekend - 월요일 세상에서 사랑에 한번쯤 빠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사랑에는 여전히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며 거기에는 기결,미결,완결이라는 다소 딱딱한 딱지를 붙여서 설명할수 있는 방식이 있습니다. 사랑을 시작하면서 일상의 풍경속에서 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체시계는..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10.21
비의 고향에서 젖다........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렸습니다. 요즘처럼 가을의 길목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그렇게 내 마음의 물의 정거장에 가두어진 깊음의 가을은 또 다가오고 맙니다. 오늘같은 날은 이 수많은 빗물들의 고향같은 푸근하면서도 오롯한 생의 무늬를 만들며 살아간 한 여류화가를 생각합니다. 비의 ..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9.21
나는 나의 누이를 사랑한다. 오늘 소개하는 그림은 벨기에의 상징주의 화가 페르낭 크노프입니다. 그는 원래 사실주의가 벨기에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던 당시 자신의 화력을 시작했던 작가입니다. 초기의 그의 그림은 사실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예술은 본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사실과 허..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9.11
사랑에 대한 우화 오늘 읽어보는 옛그림은 바로 16세기 궁정화가였던 브론지노의 <비너스와 큐피드의 알레고리> 란 작품입니다. 원래 이 작품은 메디차 가문이 프랑스 왕에게 보낼 선물로서 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셔널 갤러리에서 처음 이 그림을 보고나서 그 첫느낌은 뭐랄까.....화면속의 각각의 인물들의 표..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9.09
보리밭에서 눕다.......이숙자의 그림 속 여인들을 생각하며 보리밭의 화가 이숙자 이 분의 그림을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때로 기억됩니다. 어머니가 정기구독하던 모 여성잡지에 이 분의 인터뷰 기사를 읽게 되면서 이 분의 그림을 알게 되었지요. 이 분의 그림을 볼때마다 느껴지는 것은 강인한 생의 의지랄까...... 청보리밭에서 나신으로 누워버린 인간..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8.21
우산을 든 여자들 인상주의 그림이 담긴 포스트 카드를 물끄러미 바라보니다. 런던에 갔을때 샀던 것입니다만, 요즘은 이런 포스트 카드를 구매하기가 여간 손쉬워진것이 아니어서 최근에는 서점에서 화집을 한권 사면 끼워팔기까지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르느와르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의 그림속에 드러난 중산층..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8.11
신들의 축제-성희롱에 대한 관찰 오늘 읽어볼 작품은 1547경 화가 지오반니 벨리니에 의해 그려진 작품입니다 작품의 제목은 '신들의 축제' 입니다. 이 그림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날 밤, 숲의 정녕인 님프 로티스가 깊은 잠에 골아 떨어졌습니다. 이때 거대한 남근을 가진 신, 프리아 푸스가 그녀에게 접근합니다. 그가 그녀..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8.09
그녀를 잡아라.... 오늘 읽어볼 그림은 아주 유명한 작품입니다. 미술사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은 보았음직한 작품이란 것이죠. 이 그림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보았을때 사실 이 그림의 소재와 테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신고전주의란 미술사의 한 흐름에서 니콜라스 푸생이라는 프..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7.28
장을 보러 가다...... 오늘은 요아킴 뷰켈러의 작품을 읽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이 그림이 그려지던 1567년은 많은 변화들이 일상의 삶에서 일어나던 때였습니다. 해상무역을 통해 발전했던 네덜란드와 이 그림이 걸려져 있는 벨기에에 이르기까지, 북유럽의 다양한 미술들은 이제 귀족 중심의 그림에..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