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Fashion 700

유리로 만든 물빛 드레스-매혹적인 부재

최근에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아주 특이한 전시회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매혹적인 부재-Absence Adorned>라는 전시였는데요 내용이 너무 좋아서 전시 카탈로그를 신청했습니다. 카렌 라몬트란 작가의 개인전이었는데 특이한 것이 유리로 옷을 표현했더군요. 오늘 받았는데 사진들이 어찌나 멋지던지..

패리스 힐튼이 사랑한 패션 디자이너

언제부터인가 한국사회를 강타한 '된장녀' 논쟁 그 논쟁의 중심에는, 미국 드라마를 비롯하여 소비사회의 증후 속에 중독된 우리들의 모습이 녹아 있습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 이 세상 누구보다도 남부러울것 없을 것 같은 그녀는, 언제부터인가 미국을 넘어 전세..

S 라인은 없다-섹시코드의 위선을 벗기다

제임스 자크 티솟 <캘커타 호에서> 1876년경, 캔버스에 유채, 테이트 미술관, 런던 이번 6월경에 출간될 제 책에서 다룬 그림입니다. 작가는 프랑스 출신의 제임스 자크 티솟이라는 화가입니다. 그는 영국을 좋아했고 프랑스에서 미술공부를 좋아했지만 영국으로 건너가 상류층 여성들의 우아한 패..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그린 "짱구는 못말려"

오늘은 아주 흥미롭고 발칙한 한편의 만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도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대한 리뷰를 썼었는데요. 대부분 '문화의 제국' 코너에 기고를 했었지요. 하지만 오늘은 <패션, 미술의 옷을 벗기다>란 폴더에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거기엔 우리가 생각치 못했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