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2

아르바뜨의 아이들-모스크바에서 보낸 한철

꽤 오랜시간이 흘렀습니다. 예전 '아르바뜨의 아이들'이란 소설을 읽은적이 있었습니다. 1년전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올해도 가게될거 같은 러시아의 풍경들을 기억하다가 그때 가보았던 미술의 거리, 러시아의 인사동, 아르바뜨를 생각하게 되었지요. 사실 아르바뜨 거리는 사회주의 혁명의 상징이었..

하이델베르크에서-황태자의 첫사랑을 만나다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피곤안 여정의 끝에서, 드디어 노트북 앞에 앉으니 오랜 비행의 여독도 힘을 쓰지 못합니다. 비움은 그렇게 그리움을 더욱 크게하는 힘이 있나 봅니다. 잘 계셨는지요..... 어제밤 다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연두빛이 가득하게 채워져간 서울의 거리는 기대치 않던 황토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