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서울을 읽다-나의 우파니샤드2 김정환의 시집 '하노버 서울 시편'을 읽었습니다. 베트남이란 나라....이제 사업관계로 인해 베트남 시장을 다시 한번 돌아볼 기회를 가지게 된 지금. 대학 3학년 아주 우연한 여정으로 시작하게 된 베트남 여행의 시간들을 되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 역사가 단지 뒤늦게 비교될 뿐 아니라 우리..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8.13
두바이에서 보낸 한철 아랍 에미레이트의 두바이에 비즈니스 여행을 갔습니다. 흔히 출장이란 명목으로 쓰여지는 이 단어가 제게는 항상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무슨 이유 일까요? 회사를위해 가는 짧은 일정의 체류중에서도 미지의 것들 속에서 외로움을 감내하며 오롯하게 서있는 내 자신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일 겁니..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4.05.27
홍콩에서 보낸 한철...... 아주 오랜만에 여행기를 써봅니다. 캐나다에서 유학을 하고 있을 때 자주 사진일기를 남기곤 했었는데 요즘들어 처음 들어 여행기 아닌 여행기를 써보는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자유롭게 자발적인 귀향으로서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어서 더이상의 여유로움과 풍성함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울..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4.04.24
동경에서-보아를 보다 이번 동경출장은 3박 4일의 짧은 여정이었습니다. 엠파이어란 자동차 부품 관련 유통회사에서 개최하는 짧은 일정의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시회 첫날 12시에 동경에 도착을 해서 부랴부랴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류큐센타로 향했습니다. 저희 제품이 전시되고 있는 부스의 모습이구요. 전..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4.02.22
화이트락에서의 추억 오늘은 화이트락이란 곳을 갔습니다. 주일을 맞아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바로 다운타운에서버스를 타고 목조로 지었다는 피어가 보고 싶어 1시간 남짓 가니 화이트락이나 작은 마을에도착을 했습니다. 남쪽으로는 미국과 셈야후 만의 기슭과 연결되는 이곳은 작은 어촌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4.01.25
바다와 나비-스티브 스톤에서 S#1-포구의 달 오늘은 이곳 벤쿠버의 포구마을 스티브 스톤을 갔습니다. 겨울엔 바다를 가는것 보다 한적하게 출항 준비를 하며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는 어촌을 둘러보는것 또한 매력있는 일이었습니다. 겨울의 시간에 괜한 감상주의에 빠지는 것보다 가열차게 살아가는 생을 준비하는 과..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4.01.24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오늘은 이곳 벤쿠버의 그랜빌 아일랜드에 갔습니다. 브리티쉬 콜럼비아를 통털어 사실 가장 사람들의 체취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술을 좋아하는 제게 이곳 그랜빌아일랜드는 한국의 인사동같은 느낌을 항상 주는 곳입니다. 도시 한가운데 이렇게 편하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할수 있는곳..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3.11.09
햇빛 찬란한 나날들-퀸 엘리자베스 공원 주일을 맞아서 오후에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제가 있는 UBC에서 버스로 30분 정도만 가면 퀸 엘리자베스 공원이란 곳이 있거든요. 아래의 사진들은 그곳에서 찍어 본 것입니다 해발 157미터의 작은 산 중턱에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안에 식물원도 있구요. 원래 채석장이었던 곳을 온갖 식물과 꽃들이 만..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3.09.08
캠룹스에서-세익스피어를 사랑한 엔지니어 S#1-돌아오는 길 로저스 패스를 돌아오는 길은 고즈넉하면서도 주변의 풍광들이 빛의 입자를 토해내는 모습에 그저 반하고 마는 길이다. 물론 로저스란 식민주의자의 명령에 의해 캐나다의 풍경들이 이름을 얻었던 것은 의외다. 그 배면엔 역시 자연을 측량하고 소유하려는 인간의 욕망들이 만들어 놓..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3.06.09
앨버타의 평원을 달리며 묵상에 젖다 앨버타의 평원들.....신산한 겨울의 시간에도 우사없이 키우는 소들이 평원에 널브러져 있는 자유로움의 풍경 S#1-캘거리로 가는 길밴프에서 하루를 묶고 오전엔 온천에 들러 운전으로 지친몸을 달랬습니다. 가볍게 밴프 시내를 둘러본후 스파이널 전망대란 곳을 갔습니다. 여기 가까운 곳에 예전 마릴..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