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Holic/책 읽기의 황홀 66

발칙한 영어 단어들의 역사-영어공부를 위한 필독서들

불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문득 떠오른 생각은 언어는 '한 벌의 옷'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필자가 <샤넬 미술관에 가다>를 쓸때 가장 영향력을 끼친 책이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가 쓴 <삶으로서의 은유>였다. 그는 언어가 은유체계로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일상속에 사용하는 언어..

오드리 햅번에게 배우는 사랑받는 여자로 사는 법

S#1-오드리 햅번처럼 살고 싶다면 저번주 라디오 방송에서 이 책을 소개한 후, 제대로 포스팅을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붕어빵처럼 찍어낸 자기개발서들이 난무하는 요즘이지만, 역시 오드리 햅번이란 한 시대의 아이콘이 주는 힘은 엄청나더군요. '누구처럼 되고 싶다'란 말은 쉽게 내뱉지..

대통령을 기소하다-부시의 부시시한 굿바이!

부시의 시대가 끝났다. 중동의 질서를 재편하겠다는 군미필자 부시의 야욕은 민주당 정권의 시작과 더불어 끝났다. 이틀 전엔 기자 회견 중 날라오는 신발을 피해야 했고, 재임초엔 프레첼이 목에 걸려 죽을뻔 했던, 미국 헌정 사상 최악의 대통령. 부시와 네오콘의 외교정책은 9.11테러를 낳았다. <..

음식에 담긴 재미있는 사연-푸아그라는 이집트인이 만들었다

오늘은 <음식이 만든 역사>란 책을 읽으며 발견한 재미있는 내용들을 보충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했던 책인데, 서평으로만 남기기엔,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증보해서 올립니다. 최근 방송하면서 제가 음식과 식재료, 밥상과 같은 단어가 자주 들어가는 책을 소..

그가 보고 싶다-소설 '장국영이 죽었다고' 리뷰

책 이야기-북 칼럼니스트 김홍기 <장국영이 죽었다고> (문학과 지성사) <김선우의 사물들>(눌와) 오늘은 어떤 책을 준비하셨나요? 이 방송을 들으시는 시간이 8시 40분. 차 한잔 내어놓고 그날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을 정리하기 마련이지요. 오늘은 여러분의 ‘오늘 해야 할일’에 두 권의 책을 ..

힘든 현실을 이기는 지혜-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오늘은 어떤 책을 소개해 주실 건가요?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어려운 경제한파로 고통을 당하는 많은 가정의 숫자도 늘고 있죠. 경제력 파탄에 의해 가정이 반 토막 나는 일도 증가 추세이고요. 도처에 삶의 무게에 눌리고 힘들다는 분들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따스하고 유쾌한 두 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