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Holic/책 읽기의 황홀 66

내 파란 세이버-순수의 시대를 그려가는 푸른 수채화

만화가 제8의 예술이란 직위를 얻기까지 걸렸던 시간의 격자를 생각하며..... 최근에야 읽게된 만화 '내 파란 세이버'는 내겐 작은 사건으로 다가온다. 만화에도 작가주의란 비평의 수사학이 가능할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은 사건이었다. 한 장 한 장 작은 프레임 속에 그려진 푸른 수채화 속에서 난 역..

남은 자들을 위하여-그녀가 나무를 껴안은 이유는

그녀가 나무를 껴안은 이유는 하나의 꽃잎 혹은 길 위의 한 마리의 벌레가 도서관의 모든 책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 숲에서 눕다-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명상 헤세의 글을 읽다가 한번 적어보았어요. 어릴적부터 저에게는 언제나 즐겨 자연의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