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서울이다-오락가락하는 공공미술 호텔에서 외국 바이어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정동길을 걷고 싶었습니다. 고즈넉한 저녁과 밤의 사이, 무조톤의 도시를 가르는 역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어디에서 들리는 소리일까요? 바로 정동길을 걷다보면 시립미술관 가는 길에 서울도시갤러리 프로젝트로 세워졌..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9.30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실적 뻥튀기, 엔론사태를 떠올리다 ⓒ 오마이 뉴스 김한영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추진했던 국제보트쇼의 내용을 부풀려 발표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충격이다. 업무성과를 고의로 부풀리는 일은 회계적인 기준에선 감사(Auditing)와 징계의 수준을 넘는 기업범죄다. 내용을 읽어보니 올해 6월, 화성시 전곡항에서 두번째로 개최..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9.03
변희재, 내 글엔 주어가 없다(?) <배우 박중훈(왼쪽)과 변희재> 배우 김민선씨의 발언을 둘러싼 파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정진영과 박중훈이 반박문을 내고, 여기에 변희재가 다시 재반박을 올리며 가일층 논의를 달구고 있다. 이번 변희재의 재반박을 읽다가 코웃음이 나왔다. 아니 가슴이 먹먹한 건, 적어도 글쓰기를 통해 세..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8.19
변희재와 빅뉴스,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S# 배우 김민선을 위한 옹호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에이미트가 배우 김민선을 상대로 소송을 하겠다며 나선 가운데, 전여옥은 역시 타고난 인간 하이애나답게 이번 사안을 빌어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공인으로서 김민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한 것이다. (저번 테러사..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8.14
그림으로 만든 행복마을-공공미술이 가야할 길 안성 1일 기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뭐니뭐니해도 이 복호리(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마을 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초, 블로그 독자분들에게 미술의 공공성과 공공미술의 세계를 블로그에 하나씩 소개하겠노라 야심차게 큰 소리를 친 저로서는 복호리 마을과의 조우가, 마음 한..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8.01
문화부 앞 1인시위 후기-한예종 사태를 말하다 어제 오후 5시 부터 7시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습니다.블로거 1인 시위의 시작입니다. 블로그스피어를 보니 최근 블로거들의 시국선언과 더불어 네티즌이 주체가 된 연맹체들이 속속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네그리가 이야기한 다중개념이 일상속에서 시작된 것이지요...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6.19
한예종 감사 보고서를 읽고-이건 뭐야? S#1 문화부의 한예종 감사 보고서를 읽고 경영이나 행정학과 공히 감사(Auditing)에 관한 수업을 듣는다. 기업의 언어인 회계를 배우고 그날 그날 발생하는 재무적 사건을 기록한다. 적정 시점이 되어 기록된 내용을 통계적으로 추출, 조직과 시스템의 건강성을 평가한다. 행정에서 쓰는 감..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6.12
유인촌 장관 '개그는 개그일 뿐' S#1 한예종 사태를 읽는 시선-두번째 이야기 지난 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다녀왔다. 이번 문화부의 작태sms 초헌법적인 작태이며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국가기관으로서의 배임행위임을 알게 된 사실이다. 개별학교에 대한 침해를 넘어, 예술에 대한 정치적 통제를 일삼으려는 구..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6.12
한예종 사태-이제는 칼을 뽑을 시간 S#1 예술은 무지개 색이다-한예종 가는 길 지금 한예종은 전쟁중이다. 한예종 사태라 불리는 작금의 현실, 시인이자 이 학교의 총장이었던 황지우는 사퇴를 했다. 사퇴의 이유는 MB 정권하의 코드에 부적합한 인물이며 이곳 한예종이 좌파 엘리트의 본산이란 우파의 공격 떄문이다. 예술또한 사회적 구..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6.06
심재철 의원의 자문자답-MB정권의 본질을 관통하다 예전 한덕수 총리와 심재철 의원 사이에서 벌어진 대정부 질문을 들었습니다. 총리에게 발언하는 말을 들어보세요. "참여정부 이후에도 민주정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란 대통령의 말에 심재철은 "그렇다면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비민주적인 정부가 될것이냐"는 말로 되묻습니다. 이..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