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이 쏟아진다-이명박의 사람들, 그들만의 잔치 권기수_낙하산/디지털 이미지_캔버스에 아크릴 채색_227×182cm_2004 오늘 공공기관장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루어졌다. 한마디로 낙하산 인사다. 이명박의 사람들로 공공기관장 자리가 채워진 것이다. 코드 인사는 없을거라고 주장하던 이들이, 가장 강도높은 코드인사를 한 점에 대해서 우려를 금치 못..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6.05
가두시위 체포연행기-감옥으로부터의 사색2 문화의 제국 언님들께...... 12시 28분 시청 광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자진하여 호송용 차에 올라탔습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자진하는 심령으로 무위의 마음과, 시민 불복종의 정신을 비폭력으로 보여준 일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송치된 후, 각자 형사분들의 자리에 앉아 조사를 받았..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6.01
가두시위 체포연행기-감옥으로부터의 사색 1 겨우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오랜 시간이 지난 듯 합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언님들! 여러분은 제게 언어와 같은 존재이니 이제 언님이라 해야 겠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소통하고, 함께 나눌수 있으니 말입니다. 궁금하셨지요? 매일 매일 일기를 쓰듯 이 공간을 채워내던 주인장의 부재가 꽤나 길었나 ..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5.30
한비자, 탄핵의 근거를 말하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졸속 협상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잇단 비리, 강부자 내각의 비도덕성, 영어몰입교육, 의료민영화를 통한 양극화의 대치 등 하루밤만 자고 나면 이곳 저곳이 떠들썩 하다. 이번 졸속 협상에 대해서는 이제 할말을 잃었다. 사전 준비없..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5.12
마법의 성에서 뛰쳐나온 아이들-빛의 아이들을 만나다 5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열린 촛불 문화제 후기를 올립니다. 현 정부의 쇠고기 협상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고, 오늘 신문에 난 졸속 협상의 과정들, 그 불투명성 속에 미국의 잔혹한 꼼수가 드러났지요. 문구를 교묘하게 바꾸었는데 이를 알아보지 못한 정부 당국자들 또한 속은 셈이 되..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5.12
무소유의 의미를 다시 묻다-사찰 살림이 빠듯한 스님들에게 조송_타타타_장지에 먹 혼합재료_122×192cm_2008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여러번 읽었습니다. 불교 종립대학을 다닌 덕에, 의무적으로 6학점을 따야 했지만 반감을 가진 적도 없었고요. 예법과 불교사,불교문화사, 화엄경과 미란타왕문경 법구경등 불교의 경전들을 읽으면서 비교 종교학이란 학문에 ..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4.13
교회가 낮아져야 하는 이유-MBC 뉴스후를 보고 어제 저녁 MBC 뉴스後를 보았다. 대형교회의 불투명한 재정과 변칙적이고 불법적인 세습관행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크리스천인 나 또한 방송 내용에 대해 십분 이해와 공감을 표하고 싶다. 교회 세습과 재정의 불투명성 문제는 재벌의 변칙증여나 회계장부 조작과 같은 맥락을 차지한다. ..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2.17
일본대사관 앞 시위현장-원더걸스의 텔미를 부르다 저번 3회에 걸쳐 블로거 환경기행에 관한 기사를 실었던 것 기억하시죠 그때 시멘트 공장을 방문했다가 용역들에게 봉변도 당했고요. 본의 아니게 이런 에코 투어, 환경기행을 통해 현재 한국의 시멘트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들의 현실에 대해서 눈뜨게 되었지요. http://blog.daum.net/film-art/11475482 (원..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7.11.28
삼성 비자금으로 구입한 그림 '행복한 눈물'이 보고싶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행복한 눈물>1964년 캔버스에 마그나, 38*38 inch,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11월 13일 낙찰 최근 김용철 변호사의 내부고발로 한국사회가 떠들썩합니다. 드디어 삼성특검에 대한 법률이 심의를 넘어 본회의를 넘어 대통령의 결단만을 앞두고 있지요. 그의 말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7.11.26
현장르포 '동행'을 보고-호두빵 장수 종철씨의 꿈 김덕기_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우리는 산으로 놀러가요!_장지에 혼합재료_132×150cm_2007 어제 월드비전 모임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와 우연하게 텔레비전을 켰습니다. KBS에서 하는 현장르포 '동행'이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양극화 시대, 소외된 계층들의 경제적 곤핍은 더말할 필요없이 사회에서 정서..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