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Fashion/패션과 사회 150

광고주 압박은 합법이다-조중동 폐간 카페 기자회견장에 다녀와서

오늘 한백교회 강당에서 열린 <조선일보 카페 폐쇄 공문에 대한 언론 소비자 주권 국민 캠페인 카페 기자회견>에 갔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사회자로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본 언론 소비자 주권 카페의 지기이신 이태봉님외 3분이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김승교 변호사님을 비롯, ..

열린 소비자와 그 적들-법 위에 서있는 조선일보

상품권, 비데, 자전거, 글을 쓰면서 왜 이 단어가 갑자기 머리속에 떠오를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이 상품권과 비데, 그리고 자전거이기 때문이다. 상품권을 빌미로, 자전거를 경품으로 걸며 판촉을 하는 지국 영업사원들이 내가 사는 아파트에도 주말..

월간'신동아' 취재 인터뷰 후기-내가 거리에 나간 까닭

촛불집회 후 집시법 위반으로 연행되었던 그날 이후 월간 '신동아'에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특집 기사를 준비로 위반혐의로 연행된 분들 중 8명의 인터뷰를 준비한단다. 허심탄회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했다. 신동아라 하면 우선 '동아일보'와는 한솥밥을 먹는 매체라 인터뷰가 쉽질 않았던 모양..

가슴 환하게 피어나는 날......촛불의 재구성

김효정_party_캔버스에 아크릴 채색_116×91cm_2004 유리병 속으로 파뿌리 내리듯 내린 이 초여름의 빗망울들이 하나하나 모입니다. 산책을 위해 나간 길, 즐비하게 피어난 화개의 순간, 함부로 누군가에게 화내고 역성을 낸 모습들이 부끄러워집니다. 大器晩成 大音希聲 大象無型 道隱無名 큰 그릇은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