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129

디오르의 자서전을 읽다가-제국은 그저 태어나지 않는다

국내의 대형출판사 3곳에 부탁을 했는데, 저작권이 3군데나 엉켜 있어서 출판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Dior by Dior 이다. 디올이 쓴 그의 자서전이다. 놀랍다. 내용들이. 한국에서도 자칭 선생님 소리 듣기 좋아하는 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건 디자이너 평전을 썼었다. 하..

패션 믹스전-파리패션은 아웃사이더에게서 왔다

이번 달 패션 큐레이터의 서재에는 7권의 책이 들어왔습니다. 이브 생 로랑과 할스턴의 70년대 패션전시도록과, 르네상스 시대 패션에 대한 논문 모음집,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패션의 역사를 다룬 책들입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띠는 것은 Fashion Mix : French Fashion, Foreign Designers 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