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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퀼트를 짜던 날-나를 치유하는 바느질

지금으로 부터 6년전 역삼역에 있는 퀼트 하우스에서 한국의 딱 두분이라는 퀼트 마스터 고재숙 선생님께 퀼트를 배웠었다. 영화 '아메리칸 퀼트' 를 보고나서 내린 다소 성급한 결정(?)이었지만 사실상 배우는 10여개월의 시간은 참 행복하고 즐거웠던 경험으로 가득하다 위의 퀼트 작품은 2003년 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