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인문학 89

인생이란 캔버스를 그려가는 법-날마다 새롭기 위하여

삶은 캔버스다 패션과 디자인 분야의 철학적 단상을 담는 폴더에 본의 아니게 작은 소회를 담아봅니다. 요즘 학생들의 작품들을 발품 팔아가며 찾아봅니다. 아이들에게 '개인의 가능성과 용기, 혹은 힐링'만을 떠들어서는 안되겠다고 느끼게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기성세대가 된 제게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를 위한 변명-디자인문화재단 포럼에 다녀와서

디자인 문화재단이 주체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활성화 방안 포럼에 다녀왔다. 포럼이라고 해봐야 4명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현재의 문제점을 되짚고 일명, DDP 공간을 어떤 내용으로 채울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이런 자리는 무겁다. 오세훈 전임시장의 전시행정이 뿌려놓은 씨앗..

GS 건설 특강 후기-기업을 위한 인문학의 조건은 무엇인가

인문학이 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금요일 오전, GS 남촌리더십센터에 갔습니다. GS 건설 연수과정의 디자인 전문가 과정을 위한 특강을 위해서였습니다. 주제는 엉뚱하게도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 세계와 하우스였습니다. 최근 각 기업에 돌풍처럼 불어닥친 인문학 바람은 업종에 상..

디자인하우스 특강을 마치고-패션의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

오늘은 (주)디자인하우스의 직원들과 함께 특강을 진행했다. 직원들의 월례회의가 열리는 충무 아트홀로 향했다. 디자인 하우스는 월간 디자인을 비롯하여 <럭셔리><스타일H> <행복이 가득한집><마이웨딩>등 다양한 잡지와 단행본을 내는 국내의 컨텐츠 미디어 기업이다..

길담서원지기 박성준 인터뷰-철학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봉우리가 된다

길담서원, 재능기부 강연을 마치고 길담서원에 다녀왔습니다. 미술사학자 노성두 선생님의 뒤를 이어, 재능기부 강연에 참가했습니다. 한국 현대미술작품을 보며 패션의 인문학적 성찰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괜찮은 반응인듯 해서 기분도 좋고, 길담 내 다양한 공부모임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