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인문학 89

광주교육대학교 특강 후기-현실과 이상의 벽을 넘는다는 것

교육에 관한...... 지금껏 많은 특강을 다녔지만, 항상 교사들 앞에서 특강을 할 때는 더욱 최선을 다한다. 교사 한명의 마인드가 변하면 그/그녀가 맡은 반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다. 결국 교사는 나에게 있어 교실이란 소우주를 운전하는 네비게이터다. 이번 특강에 열을 ..

미술 속 착시와 환영의 세계-한가람미술관의 <놀이의 순간>展

미술관을 거니는 시간 아주 오랜만에 미술관 오프닝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내일부터 시작될 &lt;놀이의 순간&gt;전 오프닝 파티였습니다. 패션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주로 살펴보는 블로그라고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실제 최근들어 패션쪽에 매..

알렉산더 맥퀸 회고전, 이번 주 시사인 송고를 마치고

이번 주 시사인에 알렉산더 맥퀸 회고전 기사를 송고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뉴욕 출장 후, 알렉산더 맥퀸 전에 관한 기사를 올려달라고 성화셨는데요. 온라인에 발표하기 보다, 지면으로 제대로 된 발표를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이런 전시 리뷰를 일부 기자들이 표현과 수사학을 그대로 ..

패션계의 악동, 장 폴 고티에-옷은 시대를 거스르는 기호

장 폴 고티에, 박물관의 런웨이를 걷다 지난 6월 17일, 캐나다 몬트리올 파인아트 뮤지엄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첫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10월 하순까지 이어질 전시의 제목은 &lt;장 폴 고티에의 패션의 세계-곁길에서 캣워크까지&gt;입니다. 1976년 자신의 프레타 포르테 라인을 시작해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