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가르치는 일-사람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는 것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의 강의 시즌 2가 시작됩니다. 지난 시즌엔 패션의 사회사를 통해 각 시대별 사회와 패션의 만남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강좌는 패션의 역사를 영화 작품을 통해 고증하고 영화 속 다양한 역사적 배경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패션과 일반 역사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2.06.15
패션은 어플이다-에스모드 졸업작품전 후기 에스모드의 시작-패션 교육의 역사를 되집다 에스모드 졸업전에 다녀왔다. 신인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한 요즘, 홈쇼핑과 동대문 디자이너들과의 결합은 아주 흐뭇한 소식이다. 바로 돈이 되는 디자인만 선점하려는 노력을 넘어, 패션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에 대한 선행 투자가..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11.12.14
신화가 된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영화 <라무르> 리뷰 패션 디자이너란 무엇인가? 패션 디자이너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속속 등장한다. 최근 얀 쿠냉 감독의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시네토크에 참가했다. 복식사와 패션미학, 풍속사와 문화사를 기반으로 영화 한편을 읽어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사람들에게 열심히 알리려고 노력했.. Art & Fashion/시네마 패션 2011.09.02
나는 대한민국의 패션 블로거다 바이럴 마케팅에 관한 단상...... 바이럴 마케팅 업체들이 난무한다. 툭하면 행사나 런웨이, 이벤트 홍보를 위해 블로거에게 접근한다. 편당 얼마를 줄테니 포스팅 해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특히 요리 블로거들은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살림기술을 팔고 요리 레시피를 팔아 ..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11.03.10
블로거들, 대학으로 가다-영화, 패션에 홀릭하다 장 마르크 나티에 <다이아나로 변신한 마담 퐁파두르> 캔버스에 유채, 베르사유 궁전 갤러리 2010, 올 겨울 자유예술캠프에서 세번째 강의를 맞이합니다. 2009년 겨울, <패션의 7가지 얼굴>이란 제목으로 얼떨결에 강의를 시작한지 3회째, 한예종 자유예술캠프도 양적으로 성장을 거듭, 2010년 제3..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0.12.16
인생은 결국 디테일이 좌우한다 패션 큐레이터의 서재에 꽂혀있는 많은 책들 중에서, 그냥 보기에 좋아서 사놓은 몇 권의 책이 있습니다. 책에 쓸 이미지를 위해 구매한 책들입니다. 바로 Fashion In Detail 시리즈입니다. 17-8세기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 의상의 실제 제작과 디테일한 면모들을 의복구성의 측면에서 살펴본 책이죠. 실제로 ..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0.04.10
미술로 보는 'So Hot! 한 소녀시대' 최부윤_So Hot!-The Birth of Nine Venuses_합성수지에 아크릴채색_각 85×24×19cm_2009 소녀시대가 돌아왔다! 작가 최부윤의「So Hot!」은 아홉 개의 석고상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바다거품과 조가비의 속살을 뚫고 나온 우리시대의 비너스, 그들..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10.03.01
왜 한복은 푸대접을 받을까? 지난 토요일 오후 늦게 삼청동에 다녀왔습니다. 이화여대 대학원 의류학과 전통복식연구실 분들이 작품전을 열었더군요. 처음에 제목에 끌려서 갔습니다. <열림과 닫힘> 옷의 구조적 특성인 열림과 닫힘의 원리를 전통복식 속에서 찾아보자는 취지였던 것 같습니다. 2층에서는 박사과정 학생의 ..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09.09.28
옷의 역사를 쓴다는 것은-내 소중한 꿈을 위하여 새해가 시작될 때 제 자신에게 선물을 합니다. 지난 한해를 축복하며 다가올 한해를 채워낼 수 있는 물건을 골라 비록 지갑에 영향을 줄 지 언정, 꼭 자신에게 어울리는 선물을 사서 행복감을 느끼는 버릇이지요. 올해는 4권의 책을 샀습니다. 서양 중세복식사 시리즈(Medieval Clothing and Textiles) 시리즈 5..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0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