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스키아파렐리 <쇼킹라이프> 출판기념 강연회 공지 엘사 스키아파렐리의 <쇼킹 라이프> 자서전 발행 후 첫 강연회를 갖습니다. 샤넬의 라이벌이었던 그녀의 삶, 태도, 철학, 양 세계대전 사이의 사회와 문화사를 패션을 통해 다시 살펴보고, 패션이 어떻게 한 시대의 위기를 돌파하는 힘과 상상력이 되는지를 살펴봅니다. http://onoffmix.co..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4.11.28
아동패션 매거진 밀크 MILK-티셔츠의 역사와 미학 아동패션 전문 매거진인 MILK 8월호에 꽤 긴 글을 하나 써서 보냈습니다. 티셔츠의 역사에 대해 쓴 글이었지요. 오랜만에 아동패션지를 보내 내심 새롭습니다. 예전 패션바잉을 할 때, 아동복을 맡았던 저로서는, 항상 멋진 아이들의 모습을 눈에 담는게 좋았거든요. <샤넬, 미술관에 가..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4.07.28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후기-결국 변화는 나로부터다 어제 유튜브에 지난번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동영상 강의가 떳더군요. 패션이 인간을 만드는 5가지 방법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저는 패션의 역사를 통해 세상에 말을 건냅니다. 패션은 한 벌의 옷을 넘어, 사회내부의 징후를 읽어내는 가장 강력한 기호이기 때문입니다. 이..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3.12.19
발렌티노를 생각하며-패션, 다큐를 만나다 2회차 강의 후기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패션의 인문학이란 이름으로 강의를 한지도 이제 2년이 되어갑니다. 사실 블로그 친구들이나 만나 보자고 시작한 게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패션, 다큐를 만나다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패션을 진중하게 찍은 다큐멘터리와 영화들을 ..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3.06.28
언제 읽어도, 옆에 두어도 행복한 책-세계패션백과사전 패션 큐레이션을 독학하면서, 항상 복식사를 비롯한 비교복식학에 대한 연구자료들을 찾아보고 공부해왔습니다. Berg 출판사에서 나온 Fashion Theory와 Fashion Practice 저널도 함께 받아보고 있는데요. 다소 200만원이 넘는 고가지만, 이 출판사에서 나온 패션백과사전은 참 매력 덩어리 자료들..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3.06.22
패션 큐레이터란 직업에 대한 단상 오늘 하루도 부산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KBS 아침뉴스 타임과 인터뷰를 하고, 청담동 사거리를 걸었습니다. 매달 세번째 월요일이 되면 청담동에 있는 갤러리 두에서 토크 갤러리 프로그램을 진행했죠. 패션의 인문학 강의를 했습니다. 패션이란 주제를 다루지만, 매번 내용과 강조점은..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13.06.18
배찬효의 독특한 사진-역사를 코스프레하다 오늘은 배찬효란 작가의 작품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작가를 알게 된 건 꽤 오래전입니다. 영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이방인의 삶과 소수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그 정서의 간극과 상처, 소외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는 영국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깊이 침윤되..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13.01.17
라우렐 코리아 기업 특강-쉬크는 나라마다 다르다 오늘 국도호텔에서 열린 라우렐 코리아의 송년파티에 다녀왔습니다. 독일패션 브랜드 라우렐 직원들을 위하여 짧은 한시간의 강의를 마쳤습니다. 복식사 이야기를 하는 것도, 이제 조금 지겨워질 만도 한데, 할 때마다 새롭습니다. 우리가 흔히 쉬크(Chic)라 말하는 패션의 표제어는 나라 ..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2.12.18
한국 모단걸들의 화장문화사가 궁금해-코리아나 화장박물관에서 초겨울의 시간, 연일 여우비로 도시의 하늘은 무겁습니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에서 열리는 소장품 테마전에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가 열리는 SPACE C는 코리아나 화장품이 세운 문화공간입니다. 화장의 문화와 역사에 이르는 다양한 담론을 연구하고 책으로 발간하고 있는 몇 안되는 곳..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12.11.14
프라다는 왜 60년대와 사랑에 빠졌을까 올 해 여름, 제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작년처럼 뉴욕 출장이 허락되지 않았다는 점과, 이로 인해 뉴욕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프라다와 스키아파렐리>전을 놓쳤다는 점일 것입니다. 부랴부랴 전시도록과 동영상은 구해서 봤고, 다양한 평론가들의 글을 읽어봤습니다. 두 .. Art & Fashion/런웨이를 읽는 시간 201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