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락에서의 추억 오늘은 화이트락이란 곳을 갔습니다. 주일을 맞아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바로 다운타운에서버스를 타고 목조로 지었다는 피어가 보고 싶어 1시간 남짓 가니 화이트락이나 작은 마을에도착을 했습니다. 남쪽으로는 미국과 셈야후 만의 기슭과 연결되는 이곳은 작은 어촌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4.01.25
바다와 나비-스티브 스톤에서 S#1-포구의 달 오늘은 이곳 벤쿠버의 포구마을 스티브 스톤을 갔습니다. 겨울엔 바다를 가는것 보다 한적하게 출항 준비를 하며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는 어촌을 둘러보는것 또한 매력있는 일이었습니다. 겨울의 시간에 괜한 감상주의에 빠지는 것보다 가열차게 살아가는 생을 준비하는 과..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4.01.24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오늘은 이곳 벤쿠버의 그랜빌 아일랜드에 갔습니다. 브리티쉬 콜럼비아를 통털어 사실 가장 사람들의 체취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술을 좋아하는 제게 이곳 그랜빌아일랜드는 한국의 인사동같은 느낌을 항상 주는 곳입니다. 도시 한가운데 이렇게 편하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할수 있는곳..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3.11.09
나도 희망의 이유가 되고 싶다 “네가 진실로 그것을 간절히 원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기회를붙잡는다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절대로 네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네게 길이 있을 거야” 내 사랑하는 딸 제인에게 엄마가 - S#1-나도 희망의 이유가 되고 싶다 "꿈을 꾸는 사람이 자기 꿈의 가치를 진지하게 인정하고, 세상..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03.10.25
햇빛 찬란한 나날들-퀸 엘리자베스 공원 주일을 맞아서 오후에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제가 있는 UBC에서 버스로 30분 정도만 가면 퀸 엘리자베스 공원이란 곳이 있거든요. 아래의 사진들은 그곳에서 찍어 본 것입니다 해발 157미터의 작은 산 중턱에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안에 식물원도 있구요. 원래 채석장이었던 곳을 온갖 식물과 꽃들이 만..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3.09.08
MBA 다이어리 69-마사 스튜어트를 생각함 S#1-Meditation on Martha Stewart 오늘은 마스튜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겠습니다. 원래 계속해서 음식의 사회학에 대한 시리즈를 연재할 생각이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CNN에서 대서특필을 하고 있는 그녀의 '제국의 몰락'를 보면서 몇가지 생각을 하게 될 기회가 생겼지요.폴란드계 이민자의 ..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03.06.09
MBA 다이어리 68-엄마가 차려주신 밥상 S#1-Food for Thought 영어에서 '생각거리'란 뜻으로 food for thought 란 표현을 씁니다.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는 것과 내 몸에 자양분이 되는 먹거리를 먹는 행위를 동일한 선상에서 풀어내는 표현이지 싶습니다. 그 만큼 우리 모두 타인들의 생각과 사유를 기반으로 우리의 모습을 더욱더 벼리어 ..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03.06.09
캠룹스에서-세익스피어를 사랑한 엔지니어 S#1-돌아오는 길 로저스 패스를 돌아오는 길은 고즈넉하면서도 주변의 풍광들이 빛의 입자를 토해내는 모습에 그저 반하고 마는 길이다. 물론 로저스란 식민주의자의 명령에 의해 캐나다의 풍경들이 이름을 얻었던 것은 의외다. 그 배면엔 역시 자연을 측량하고 소유하려는 인간의 욕망들이 만들어 놓..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3.06.09
미만한 봄날.....대학 캠퍼스를 걷다 UBC 내의 니토베 가든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 자주 갑니다. 봄날에는요. 마치 꾸욱 눌러짜면 초록빛 물이 나올것 같은 풍광이 눈 앞에서 작은 소우주로 펼쳐져요. 일본인 건축가 니토베가 지어서 헌납한 건물이라네요. 전형적인 일본식 정원이랍니다. UBC 재학생은 입장무료입니다. 히..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3.06.09
레이크 루이즈 가는 길 로저스 패스를 지나면서...... S#2-슬픈 전사들의 후예아침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지금 모피상의 교역지였다는 로저스 패스를 지나 요호 국립공원으로 가고 있다. 요호는 멋지다는 의미의 인디언 말이다.첫날에 통과한 코키할라 고속도로는 두개의 작은 물고기란 뜻을 가지고 있다. 원래 캐나다는 인디..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