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들의 수제화 거리, 성수를 중심으로 현장과 사유를 연결하는 패션의 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패션의 윤리학을 소재로 런웨이도 펼쳐집니다. 패션은 사실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사회적 산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넋놓고 노동집약적인 패션의 세계를 바라볼수도 없습니다. 공존을 모색하고, 그 속에서 당연히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하는 패션의 세계에 대해서도 우리는 언급해야만 합니다. 속도의 시대와 싸우는 패션의 논리를 만들고, 패션의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토론해야 합니다. 화려한 패션의 이면이 인간의 삶을 조율하는 윤리학과 어떻게 만날수 있을까요? 이런 문제들을 함께 나누기 위해 4명의 연사가 나옵니다. 이들과 함께 생성적인 패션의 장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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