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Education/딸을 위한 미술 이야기

청춘을 달리다-미술 에세이를 쓰는 시간

패션 큐레이터 2015. 6. 27. 23:39



2008년 <샤넬 미술관에 가다> 2009년 <하하미술관> 2014년 <댄디 오늘을 살다>에 이어 내년을 목표로 미술과 패션 에세이를 각각 기획하고 있습니다. 한국현대미술작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변하지 않았고, 지인들의 추천과 공모전, 러리 및 작가 연구를 통해 작가들을 찾아내는 일은 참 즐겁습니다. 지인인 대학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작가분을 찾다가, 아쉽게 오늘이 마지막 전시인 것을 알고, 자료를 찾아봤네요. 바다를 아름답게 판화로 작업하시는 분인데요. 이번 책에 넣을 수 있다니 참 기쁩니다. <하하미술관>은 당시 2009년 최초로 미술치료를 한국현대미술과 접목해 썼던 책입니다. 


그 이후 제 삶에도 변화가 생겼고,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예전 블로그로 써놓았던 "딸에게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의 한국작가편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이 부박하고 흔들려도, 캔버스 위를 치열하게 사유하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그림을 글로 옮기는 일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 그림을 보는 저의 경험과 그의 염원이 만나야 하기 때문이죠. 다음포털에서 최근에 시작한 브런치 코너에 하나씩 내용을 올려볼까 합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