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정치학 6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의 옷을 생각함-2018년 S/S 컬렉션

패션, 역사를 만나는 시간 "과거는 누구나 한번쯤 방문하고 싶어하는 '나라'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는 2018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자신의 소회를 이렇게 표현했다. 제프리 러버보이는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무엇보다 과거를 전유하며 현재를..

보그 모델이 된 영국총리 테레사 메이-이 여자의 패션을 주목한다

영국총리 테레사 메이가 미국판 보그의 4월호 표지 모델이 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80년대, 마거릿 대처가 영국사회에 '사회의 상층부에 근접'하는 여성들의 파워 드레싱을 보여주었다면, 현재 테레사 메이 총리는 영국을 넘어 미국판 보그의 표지까지 차지했다. 총리가 미국판 보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