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프리허그 지난주 토요일 올림픽 공원 소마 미술관에서 본 전시리뷰를 쓴다는 것이 계속 늦어졌네요. 작가 3인의 재발견전과 드로잉전, 이렇게 두개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공원에서 소마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 스케이트장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그저 환한 것이 보기 좋더군요. 저도 피겨 스..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7.12.25
한글, 달빛 위를 걷다-한글이 패션을 만날때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이다. 자국의 언어와 그 논리, 무엇보다도 서체의 아름다움이 탄생한 것을 축하하고 우리의 역사 속에 베어있는 언어의 향기를 즐기는 날이기도 하다. 한글에 대하여 어떤 소재를 가지고 접근할까를 고민하다가 최근 유럽에서 한글 서체를 패션에 응용하여 세계에 알리고 있는 .. Art & Fashion/샤넬-미술관에 가다 2007.10.09
느릅나무 아래서.....당신을 생각하다 페어필드 포터 느릅나무 아래서. 1907-8 캔버스에 유채, 158.3 x 117.5 cm 펜실베니아 미술 아카데미 소장 미만함과 가득함, 비어있음과 차짐 느릅나무 아래 설때마다 짙은 청록빛으로 가득한 잎 넓은 이 나무의 존재가 고마와 집니다. 물론 대학 3학년 소품으로 올렸던 유진오닐의 '느릅나무 아래의 욕망'에..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6.09.08
오랑주리 미술관에서-마리 로랑생을 기억하다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많은 미술관을 다녔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랑주리 미술관은 참 많은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모네의 수련 시리즈를 파노라마로 볼수 있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여름의 청록빛 저항이 그 힘을 다해가는 튈리리에 공원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잔여의 햇살을 맞으며 그렇게 걸었습..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6.09.04
파리가 나를 부를때.....1 아주 오랜만에 이 공간에 들어옵니다 자발적인 귀향이라는 여행의 푸른물감빛이 몸에 가득하게 베어날때쯤 이곳에 돌아왔지요. 글을 쓰는 것 조차도 다소 생경하게 느껴집니다. 디카를 들고 다니면서 수많은 풍경들을 담고 언젠가는 블로그에 올려야 겠다는 강한 욕망, 사실 여행이란 환타지가 우리..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6.08.21
영혼을 위한 항거-물에 도시를 꿈꾸다 요즘 꽤나 부산한 일상의 풍경들을 기워갑니다. 삶이란 틀은 항상 기대감이란 씨실과 발견이란 날실의 교직으로 이루어진 무늬들의 잔치인지도 모릅니다. 이번주 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진행됩니다. 예전부터 다시 한번 가야 겠다고 마음먹은 파리와 피렌체 그리고 물의 도시 베니스를 둘러보려..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6.08.09
유럽연합-하나라는 몽상에 대하여 그러고 지난번 프랑스 파리에 갔을때 참 기억하고 싶었던 사진들이 있다. 그때가 노동절이라 마침 루브르 근처에서는 대규모의 시위가 있었다. 처음에는 노동절이라 노동자들의 준법투쟁 혹은 노동쟁의 정도일꺼라고 생각했으나 내용을 보니 유럽연합의 새로운 헌법에 대해 반대투표에 다선 수많은 ..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5.06.17
아름다운 시절-연인들의 도시 이 한장의 사진란을 만들어 놓고 계속해서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Tashen 사에서 나온 Photo Icon 이란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역사학자였던 저자가 역사적으로 거명할 만한 한장의 결정적인 사진들을 상세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설명해 놓은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5.06.17
자유를 위한 항거......파리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항거 이번 출장기간 동안 파리를 한번 갈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근대란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한 전범처럼 다가오는 도시, 파리. 파리는 그렇게 제 시야속에 들어옵니다.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란 책을 들고 간 출장길..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5.05.11
파리가 당신을 부를때...... 어제 오후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프랑스 출장은 뭐랄까 참 많은것을 생각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회사들과 일을 한다는 것과 거기에 참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말이죠. 세계적인 르노 자동차의 공급자가 되었습니다. 시트로엥과 푸조도 그리 얼마 남지 않았네요. 프랑스 파리를 다시 한번 ..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0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