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 인문학 45

연세대학교 최고위과정 특강-여전히 유효한 패션의 힘

하늘빛이 좋다. 오랜만에 신촌에 왔다. 연세대 최고위과정 특강이 있어서다. 많은 성공한 여성분들을 많이 뵙지만, 그들의 옷차림은 항상 대별된다. 옷에 관심이 없거나, 혹은 이 정도의 시간도 낼 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쁘거나. 그러나 시니어가 되어갈수록, 그들의 옷은 자연스러워진다..

도립안동도서관 특강-패션의 인문학, 인간을 읽다

안동에 있는 도립도서관에 다녀왔다. 올해는 마지막까지 도서관이란 기관과 참 인연이 깊은 듯 싶다. 10월과 11월은 강의와 저술을 주로 삼는 내겐 성수기였다. 너무나 많은 기업강의를 다녔고 각종 기관을 다녔다. 목이 고장났다. 목감기가 도대체가 낫질 않고 너무 오랜동안 가는 바람에..

서울시민대학 특강-선도자와 추종자, 그 사이의 세계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시민대학에서 패션사를 강의한 지 2회차가 지났다. 총 5회에 걸쳐 복식의 역사 전반을 훑는다. 복식사와 미학을 다양한 관점과 학문의 렌즈로 읽는 작업은 도전이 된다. 의상학과에서도 찬밥신세였던 복식사를 요즘은 각종 신문에서 칼럼을 만들어 다룬다. 인터..

경상남도교육연수원 행복특강-옷은 인간의 행복을 비추는 거울

창원의 교육연수원에 다녀왔다. 400명이 넘는 공무원들을 위한 행복특강을 했다. 행복특강 답게 인문학적인 이야기보다는 옷과 우리의 삶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일상의 정서와 올바른 마음의 습관을 만드는데, 옷이란 사물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이야기 해봤다. 강의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임직원 특강-트렌드는 바다에서 태어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임직원들을 위한 특강을 연다. 패션은 트렌드와 땔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문제는 이 트렌드란 것도 결국은 한 국가가 타자인 다른 국가와의 교역이라는 행위를 통해 사회 내부에 심어낸 것이란 점일 것이다. 패션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한다. 패션사 전반과 상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