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립미술관에서 제주 도립미술관에서 시민교양강좌가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과 다른 영역들과의 융합을 모색하는 강의들이더군요. 미술과 과학, 천문학, 심리학, 패션, 세계사의 결합된 지식을 알리는 강의였습니다. 패션 부문을 맡아서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독서클럽 다빈치의 조찬 강의를 마치고, 공항으로 직행해서 바로 제주로 갔네요. 이 맘때의 제주는 항상 옳아요. 시원한 가을과 순정품의 햇살이 미술관의 물빛 표면 위로 어루숭 거릴 때, 미술관에서 하는 기획전시도 보고 강의도 했습니다. 여기 강의는 책상 위에 하이라이트 조명이 고정 되어 있기에, 강사가 일어서서 강의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예전엔 꼭 스탠딩 코미디를 하듯, 무조건 서서 했는데 앉아서 하니 힘들지도 않고요. 더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