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에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새해 벽두부터 미국에 비즈니스 관계로 있어야 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고 규모의
Consumer Electronic Show을 참관하고 왔습니다.
Connecting the Dot..... 제가 글을 쓰면서 종종 쓰는 표현인데
바로 이 표현이 이제는 산업의 측면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였습니다.
우리들이 사랑하며 지낸 날들은 추억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모든 순간들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들이다.
그 소중한 순간들은
사랑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물감이 색칠해놓은 풍경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던 모든 시간과 공간은
사랑의 자취와 흔적이 남아 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면 오늘 이 순간들이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아도 좋을 그날로
어느 날 문득 기억해보아도 좋을 그날로
늘 그리워지는 좋은 날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늘 만나던 장소
우리가 함께 거닐던 길
우리가 함께 있던 모든 곳들이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눈앞에 그대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이 되어야 한다.
우리들이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날들을
감동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사다난 했던 지난해를 마치고
이제 새롭게 시작된 응결된 시간의 무늬들을 마구마구 해집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리 일을 잘하지 못하는제
제 주위에는 저를 세워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그들의 덕을보며 이 자리를 그나마 지키고 있는거 같아서
많이 미안합니다.
바람의 힘과 세월의 힘이 용해되는 그랜드 캐년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쇼가 시작하기 전날, 시간이 되어 그랜드캐년의 풍경을 볼수 있는
짧은 여행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바위에 세겨진 세월의 흔적과
그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인간의 작은 역사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풍경이 자연의 거대함속에 지워지는 암갈빛 추억이 되는곳
그 곳에서 아직 버리지 못한 작은 나를 버리고 싶었습니다.
I'm strong when I'm on your shoulder.....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 내가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어깨위에 내가 기댈수 있는한
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걸.......
요즘 사실 많이 힘든일들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일어나야 하는데 그리 쉽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세월의 힘을 빌어, 아니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통해 다시 일어나기를
기도해 봅니다.
그럼요....나는 다시 돌아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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