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서울 모터쇼....차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패션 큐레이터 2005. 7. 19. 16:09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가 텔레매틱스다 보니, 기존의 자동차 쇼를 가게 되는 일이
아주 많습니다. 물론 자동차 쑈에는 사실 자동차의 성능이나 디자인을 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제겐 차에 장착되는 전자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도 사실이지요.
 
 
수제품 자동차를 처음 본 순간 너무나도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 영국에서 롤스 로이스를 보았을때, 저런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 누굴까하고
의아해 하곤 했었습니다.
 
 
지금의 이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이
예전 어린 시절 텔레비젼에서 보았던 전격 제트 작전의 '키트'가 점점더 우리내 삶에서
현실화 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자동차는 사실 지금의 핸드폰처럼
자동차 자체는 임대를 하고 그 안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능들, 텔레매틱스 기능에서 부터
영상 지원 기능과 네비게이션, 위성방송 시스템 혹은 고객 보호 시스템 등과 같은
독립적인 기기들에 대한 월 사용료를 내는 것으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아예 위의 아이작처럼 로보트가 기사가 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요
 

지금은 단순한 차량용 A/V 제품과 초기의 텔레매틱스 제품이지만
자동차 운행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할 수 있는 중추 신경으로 곧 진화하게 되겠지요
차 안에서 펼쳐지는 극장의 개념과 모바일 오피스는 사실상 이제는
친숙한 개념이 되어 가고 있으니까요.
앞의 모델이 제가 마케팅 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온라인에서 가장 일본 제품과 맞서서 싸울수 있는 제품 성능을 가졌다고
평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이정도까지 오기도 쉽질 않았습니다.
앞으로 넘어가야 할 산들은 더욱 많구요.
 
하지만 브랜딩 매니저로서
국내 내수 뿐만이 아닌 해외 시장을 향해
실제로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뿌리 내려가는 작업은
제 청년의 때에 주어진 가장 멋진 일이 되리라고 저는 항상 믿어오고 있습니다.
 
항상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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