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제인 오스틴 시대의 패션과 문학

패션 큐레이터 2017. 3. 10. 01:18


에두아르트 프리드리히 라이볼트

<페이즐리 숄을 걸친 붉은 옷의 젊은 여인>

1840년, 캔버스에 유채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 탄생 2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현대백화점에서 제인 오스틴 탄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합니다.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에요. 이른 공지를 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페북이나 블로그로 대중 강연이 있을 때, 듣고 싶다는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입니다. 기업강연만 하다보니, 사실 대중을 위한 강연기회가 많지 않아서이죠. 그녀가 살았던 리젠시 시대의 패션과 문화를 살펴보며, 문학 작품을 더욱 뜻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패션과 문학을 소재로 강의하면서, 사실 제인 오스틴은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친숙한 인물이자, 그녀가 쓴 노생거 사원이나, 센스 앤 센서빌리티 같은 작품들 속에는 수도 없이 많은 패션에 대한 언급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자세히 읽다보면, 당대의 복식문화와 관행들을 알면, 더 심층깊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죠. 그러고 보면 이 시대에 화장문화사는 놀랍기만 합니다. 아모레를 비롯해 화장품 제조기업에서 이 시대를 갖고 다양한 강의를 했던게 기억나네요. 현대백화점 코엑스 무역점에서는 5월 30일 10:20분 부터, 31일은 목동점 10:20분 부터. 마지막으로 6월 1일은 압구정점에서 10:30분 부터 합니다. 많이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