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디지털 프리미엄 매거진 <삼성앤유>에서 이번에 제일모직의 브랜드 구호를 다루었습니다. 구호에 대한 브랜드 미학을 글로 정리해 올려봤습니다. 제목은 <구호, 패션 이상의 예술>입니다. 디자이너 중심의 작가론을 넘어, 기업의 브랜드로서 패션과 예술을 하나로 묶어내는 현재의 관점과 짚어야 할 점들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했습니다. 미니멀리즘과 아방가르드를 두 개의 축으로 하여 디자인의 영감과 토대를 마련해간 브랜드로서, 그 과정과 문화적 의미를 되돌아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패션이 그저 한 시즌을 장사하는 기술이 아니라, 디자이너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트렌드를 넘어서는 철학의 존재가 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디자이너들의 발굴과 그들에 대한 의미부여작업, 한국 브랜드의 내적 성장을 위한 스토리구조의 견고화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http://www.samsungnyou.com 들어가시면 이외에도 구호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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