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디지털 인문학 마스터클래스 특강 후기-패션은 이야기다

패션 큐레이터 2015. 10. 14. 23:57



동서대학교 디지털 콘텐츠 학과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우리시대는 콘텐츠에 항상 목말라합니다. 되게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 듯 해도 정작 그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이 없기에, 융합을 이야기하면서도 서로간의 점을 연결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패션이런 어휘를 통해 컨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나누고 왔습니다. 영화 상의원을 비롯, 영화나 드라마에서 패션을 좀 더 풍성하게 다룰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봤네요.


게임회사에서도 의상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의상 연구를 위한 강의였지요. 패션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를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 스스로 영화산업에서 일을 했었기에 이쪽의 논리를 그래도 연결할 지점들을 찾을 수 있다고 믿어서지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것들을 함께 나누게 되길 소망합니다. 경작해야 할 묵정밭이 깊습니다. 더 많이 노력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