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주체로 열리는 <길 위의 인문학> 두번 째 강의에 다녀왔습니다. 복식사 전반을 3회에 걸쳐 검증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의 패션문화사를 다루었네요. 향장을 비롯한 메이크업의 역사, 패션의 실루엣, 당시의 인테리어, 패션문화의 전반적인 성격에 이르기까지 한 시대의 다양한 국면들을 쪼개어 일반 시민들에게 이해되기 좋게 읽어내는 작업은 만만치 않습니다. 해를 더해갈수록 공부해야 할 양이 늘고, 공부한만큼 강의의 폭과 깊이도 넓어져야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웁니다. 이제 현대패션 마지막 한 회차 강의만 남았네요. 패션의 예민한 속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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