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Healing/행복한 그림편지

관계맺기란 희망의 지문을 찍는 일-페이스 북을 하다가

패션 큐레이터 2011. 1. 17. 19:49

 

신수진_Scattered-100인의 지문_실크스크린_115×145cm_2011_부분

 

요즘 페이스북에 푹 빠져있다. 쇼설네트워크니 뭐니 해도 사실 블로그 하나

제대로 관리 하기 힘들어 다른 매체들을 써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우연하게 시작했는데

정말 놀랍다. 이렇게 많은 이들을 만날 줄이야. 하하미술관을 쓰면서 작가들을 발견하면 일일히

미술관에 전화해서 연락처를 알고 통화해서 허락을 받던 나인데, 이젠 그것도 페이스 북 하나만 있으면

안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다. 미술이란 테마를 가지고 얼마나 많은 화가들과 작가들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외에도 친구들과 나누는 작은 이야기들도 어찌나 달콤한지. 관계는 항상 타인과 나의 지문을

같은 캔버스 위에 찍는 것으로 시작된다. 신수진의 100인의 지문이 산개한 판화작품 속

세계가 바로 페이스 북의 세계가 아닐까 싶어 이렇게 그림을 올려놓는다.

 

하여튼 요즘......참 재미있다.

 

http://www.facebook.com/fashioncurator1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관심있는 분들은 저와 함께 친구를 맺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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