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s/공지사항-필독

하하 미술관展에 오세요-오프닝 파티 최종 공지입니다

패션 큐레이터 2009. 2. 12. 22:17

    

<하하 미술관> 속 그림이 세상으로 뛰쳐나옵니다.

파주 헤이리의 금산 갤러리에서 2월 14일 5시에 <하하 미술관>

전시 오프닝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월차를 쓰고 헤이리에 갔습니다.

작품 디스플레이를 하는 날이었어요. 큐레이터 네분과 고심하면서

작품을 걸고 생각하며 배치했습니다. 오후 6시까지 계속된 노역의 시간이었습니다.

못질하고 페인트칠하고, 큐레이터들이 고생을 많이 했네요.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포토존도 만들었습니다. 이소윤님의 <위로>가 신문 및 언론에

나간 이후로 인기가 많네요. 카페 블루메 안에 포토존도 만들고 이곳에도

따뜻한 작품들을 디스플레이 했습니다. 임광혁 작가가 와서 직접 수많은 백목련을

설치하고 갔습니다. 미술관 밖에는 소나무가 안에는 철로 만든 백목련이 환하게 피어나

주변의 풍광을 더욱 세련되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카페 블루메는 제3전시 공간입니다. 핸드 드립커피가 아주 좋습니다.

그날 전시회에 오신분에 한해서 커피도 할인해주시겠다니 한번 드셔보세요.

카페는 미술관과 별도 법인이에요. 하지만 이날 특별히 전시를 함께 하면서 공간도 제공하고

케이터링 부분도 많이 도와 주실거에요.

 

 

파티 참석 인원이 200명이 넘어섰습니다. 인원이 많은 감이 없지 않고

저로서도 처음 파티를 기획해보는 것이라 부족한 것들이 보일거에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날 파티를 만들어 보도록 하지요. 책 속에서 보았던 그림도 직접 보고

첼로 연주회도 들어보세요. 음악이 있는 미술 전시회인만큼 현과 더불어

그림을 보게되면 감동의 폭이 더욱 클 것입니다.

 

우선 전시회 오픈은 5시입니다. 이때 제가 그림 도슨트를 할 것입니다.

김밥과 브로컬리 수프로 간단하게 차가운 볼 녹이시고요.

6시에는 현악 연주가 시작됩니다. 연주 전에 너무 먹으면 졸게 될 위험도.....ㅠ.ㅠ

 

 

첼로가 11대가 동원되어 연주한다니 느낌이 색다를 것 같습니다. 연주는 MBC 앙상블이 합니다

   

 

연주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파티가 시작됩니다. 그때 미술품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도 더 하고, 사람들도 만나면서 더욱 교제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네임택을 달고 있는 호스트들이 도움을 드릴거에요.

 

초대인원 리스트도 만들었으니 오셨는지 안오셨는지도 체크해야죠. 출석율을 확실히 볼까요? 원래 닭고기 요릴 협찬하기로 한 업체 계획이 취소되는 바람에 조금은 차질이 생겼어요. ㅠ.ㅠ 케이터링 업체에 예상치를 주고 이미 잔금을 다 치뤘거든여.

 

포트럭 파티를 하고 싶지만 많은 분들이 손사래를 치셔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괜히 잘 알지도 못하는 업체 협찬을 받는 것도 좀 걸렸었어요. (제가 이런거 엄청 싫어라 하는걸 아시는 여러분이기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끼리 떡을 떼고 먹고 덕담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만들어봐요.

 

우선 120인분을 준비했는데 부족할까봐 솔직히 약간 염려됩니다. 준비해야 할 인원수가 너무 많아서 가지수를 좀 줄이고(공간사정 때문에요) 요리및 카나페 중심으로 했어요.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조금씩 싸오세요. 혼자서 다 준비하기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즐겨주세요 사정사정....)

 

  • 베이컨 토마토 미니 크로와상 샌드위치
  • 치드 드레싱 로메인 시저 샐러드
  • 닭가슴살 견과류 샐러드
  • 찹쌀 누룽지 & 중국식 유산슬
  • 이탈리안 토마토 소스 파스타
  • 한국시기 데리야끼 소스 궁중 떡복이
  • 스파이시 게살 카나페
  • 발사믹 소스에 졸인 가지 브루케스타
  • 산딸기 무스 / 치즈 케익
  • 계절 과일 등

저를 포함해서 외부 도우미, 큐레이터 네분이 그림 보시는 것을 도와드릴거에요. 음료와 와인, 식사도 하시면서 천천히 그림도 보고 이번에 출간한 <하하 미술관>의 출간기념회 및 생일파티도 하니까 와서 축하해주세요.

 

음악이 있는 그림 전시회입니다.  작가분들과 제 가슴엔 네임텍이 달려 있습니다. 작가분들에게 인사도 건내고 이야기도 듣고 하시면 좋을 거에요. 오맨만에 클래식 연주도 듣고 제가 호스트 하는 동안 서로 교제 하시고 사람도 많이 알게 되는 풍성한 파티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오시는 길은 공지사항 1을 참조하세요

인원이 많은 관계로 이제 더이상 신청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시겠다고 하셨던 분들은 꼭 오셔야 해요. 출첵 들어갑니다.

 

2월 14일날 멋지게 차려입고 여러분을 기다릴게요.

버선발로 뛰어나간다고 했는데 구두 신고 있어도 야단치지 말기에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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