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미_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_모노타이프, 팝업_22×29cm_2005
대선을 앞두고 검증공방이 뜨겁습니다.
누군가는 한반도를 관통하는 운하를 짓겠다고 하고 누군가는 열차 페리를
만들어서 물류 비용을 줄이겠다고 하고요. 저는 유럽을 수태 가지만
아쉬운 건 열차 여행을 많이 못해본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기회를 만들어서
아름다운 자연을 관통하는 열차여행을 꼭 해보고 싶더군요.
정치가 뭐라 하든, 자칭 선하고 이 나라의 백성을 구하겠다고
떠드는 자들이 뭐라고 짖던간에, 우리들 마음 한 구석을 관통하여 희망의 열차가
지나갑니다. 우리 모두가 그 열차의 한 궤적들을 완성하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작가 이서미의 작품은 항상 입체카드 형식을 빌어서
만드는데, 이런 특성으로 인해, 꼭 그림 속에서 한편의 연극이 벌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항상 좋은 후배이고 동생이고 그렇습니다.
며칠전 전화할때도 열심히 작업하다가 전화를 받더군요.
내일은 수요일이니까......서울 시립미술관에 가서
서울 판화제나 보러가야 겠습니다. 서미 작품이 거기에 있다더군요.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저는 이 제목이 정말 좋아요.
'Art & Healing > 내 영혼의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前 시사저널에게 바친다 (0) | 2007.07.05 |
---|---|
짜장면 배달부가 된 로보트 태권브이 (0) | 2007.06.28 |
미술 컬렉터에게 길을 묻다-이시하라 에츠로 인터뷰 (0) | 2007.06.25 |
이런 주전자 보셨어요? (0) | 2007.05.24 |
그림 속 '삼성 파브광고 걸' 을 찾아서 (0) | 2007.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