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으로 그린 패션의 세계-소셜스킨 리뷰 무용, 패션의 언어를 논하다 지난 금요일, 혜화동에 있는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으로 향했습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해외 안무가 초청공연 시리즈인 <소셜스킨Social Skin>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해외 안무가 초청공연은 해외에서 주목받는 안무가를 초청하여 국립현대무용단과 함..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12.12.04
무궁화꽃은 언제 피는 걸까요-서울무용제 단상 잘 지내나요? 여러분 일요일 저녁, 혜화동 아르코 대극장에 갔습니다. 서울무용제가 한창 열리고 있기 때문이죠. 3편의 작품을 봤습니다. 이재준 댄스 프로젝트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한국무용을 보여준 이홍재의 <잘 지내나요>와 최진수 발레단의 <Invitation to Shadow> .. Art Holic/청바지 클래식 2012.11.05
숫자 8에 담긴 의미를 아세요?-올덴부르크 무용단의 <에이트> SIDance, 서울국제무용축제의 두 번째 작품을 보고 왔다. 독일의 올덴부르크 댄스 컴퍼니의 <No. 8>란 작품이다. 말 그대로 8 이란 숫자를 연구하고 탐색한다. 무용을 보러 갈 때면 항상 긴장이 된다. 인간의 육체를 읽는 일이 어렵기 때문이고, 언어란 매개를 통해서만, 서로의 의견을 통어 해온 인간.. Art Holic/청바지 클래식 2011.10.03
현대무용으로 만나는 프리다 칼로-여자의 외출이 외로운 이유 서울 세계 무용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풍성한 외국의 현대무용단을 비롯 육체를 통한 소통을 꿈꾸는 이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10월 16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및 호암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기대된다. 올해로 14년째인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는 열악한 현대무용에 대한 .. Art Holic/청바지 클래식 2011.10.01
왜 그녀는 옷을 벗었나-마네의 올랭피아, 무용을 만나다 Photography ⓒ Cidance Association & Wikipedia 춤, 세상을 비평하는 또 다른 창 Dance, Share the Body & World 서울 세계 무용 축제의 다양한 작품 중, 오늘은 포르투갈의 대표적 안무가 베라 만떼루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지난 포스팅 때도 말씀드렸듯, 무용은 '몸으로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를 탐색하는 예술입니다. 이.. Art Holic/청바지 클래식 2010.10.13
이스라엘 현대무용, '남자의 자격'을 말하다' ■ 왜 남자는 가면을 써야 했을까 한 남자가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은행원 초기의 파릇함은 간데없이, 시도 때도 없이 부지점장에게 헤드락을 당하는 남자. 여자동료를 좋아하면서도 '술 기운'이 아니면 고백조차 못합니다. 답답한 직장생활의 탈출구를 찾던 중. 레슬링 도장에 눈이 갑니다. 가면을 .. Art Holic/청바지 클래식 2010.10.11
인간은 왜 춤을 추는가 #1 소통을 위하여 몸을 찟다 현대무용 공연을 봤습니다. 피나 바우쉬란 독일 출신의 안무가가 연출한 <카페 뮐러>와 <봄의 제전>이란 작품입니다. 그녀는 작년 안타깝게도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흔히 현대 무용을 북미와 유럽 스타일로 나누는데요. 피나 바우쉬는 유럽 스타일, 그 중에서.. Art Holic/청바지 클래식 2010.03.19
당신을 위한 그레이스...앨빈 에일리에게 바친다 S#1-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 지난 토요일엔 예술의 전당에 갔습니다. 현대 무용가 앨빈 에일리의 작품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흑인 안무가였던 그의 작품을 보러가는 것은 사실 제겐 첫 경험이었습니다. 교육방송에서 보았던 부분적인 것들이 다였던 저에겐 그의 공연은 아주 뜻깊은 공연이 될 것 같아.. Art Holic/청바지 클래식 2005.05.23
청바지를 입은 발레-녹색 테이블 S#1-The Green Table 요 며칠 맑던 하늘이 다시 어두워 졌습니다. 내일 부터 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린다지요? 이렇게 눅눅하게 젖어 들어가는 날일수록 빛이 잘 들어오는 시골의 대청마루나 초록빛 물감으로 그려 놓은듯한 풀밭에 프랑스 풍의 베이커리와 와인 그리고 준비해간 갖은 빛깔의 과일들이 널부.. Art Holic/청바지 클래식 200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