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과 이신우, 두 사람의 조우-Double Edge 전시회에 부쳐 롯데 LAAP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패션사를 연구하는 제겐, 한국의 현대 패션사를 전시를 통해 조명하고 싶은 정신의 부채가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롯데 백화점의 LAAP(Lotte Annual Art Program) 프로젝트에 동참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그 무엇의 만남을 주제로 삼아, 두 세계..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8.08.24
앙드레 김 전시를 준비하며 이번 9월 1일부터 잠실 롯데 애비뉴엘의 아트홀에서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이신우 두분의 이인전 전시가 열립니다. 롯데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롯데의 아트 앤 패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롯데 전점에서 패션과 아트를 테마로 한 전시들이 선보입니다. 저는 이 전..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8.08.05
시몬느 핸드백 방문기-이것은 가방이 아니다 이것은 가방이 아니다 시몬느 핸드백에 왔습니다. 이 회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핸드백 제조업체입니다. 가방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달성한 숨은 강자이기도 합니다. 세계의 어포더블 럭셔리 시장에서 주목받는 모든 핸드백 브랜드는 이곳을 통해 만들어지죠. 제품 하나하.. Art & Fashion/패션 인스퍼레이션 2018.06.07
패션 디자이너 이신우 선생님 자택에서 이신우 선생님을 생각함 패션디자이너 오리지널 리, 이신우 선생님 자택에 왔다. 8월 말에 열리는 패션전시의 두 주인공 중 한 분이다. 80년대와 90년대는 한국패션의 전성기다. 70년대말부터 시작된 기성복 시장과 함께, 정치적으로는 암울했지만, 이 상흔의 내면은 패션을 만나 새로운 분.. Art & Fashion/패션 인스퍼레이션 2018.06.04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을 생각하며 앙드레 김 Atelier에 다녀왔다.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 선생님의 아드님이자 현재 아뜰리에를 맡고계신 김중도 대표님을 뵈었다. 올 한해 기억에 남을만한 패션전시를 해 볼 생각이다. 지금껏 패션이라는 전문적 테마의 전시만을 기획해왔다. 주로 패션을 구성하는 다양한 아이템과 현대미..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8.04.13
KT&G 상상마당 학예특강-패션 큐레이션의 역사와 실천 오늘은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부문의 기획자를 위한 내부 특강을 했다. 9월에 이곳 상상마당에서 열릴 패션전시를 위해 패션전시의 역사와 이론, 사례연구에 이르는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학예사들에겐 교육의 기회로 삼기 위함이었다. 나는 기존의 큐레이터들이 그들에게 생소한 패션영..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8.03.29
청주대 특강-패션 큐레이터가 되려면 나는 유령사냥꾼이다...... 청주대 예술대학 학생을 위한 특강에 다녀왔다. 진로관련 특강이라 패션큐레이션을 소재로 삼아봤다. 박물관학이나 큐레이션의 개념을 떠들 생각은 없다. 패션 큐레이션은 어떤 미래를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패션큐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한..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7.06.13
패션전시 리뷰쓰기의 시크릿-미술관에서 만난 패션을 해석하는 법 이번 달 퍼블릭 아트 4월호는 '전시를 쓰는 방법'이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4월호에 작은 원고 하나를 냈습니다. 다양한 전시를 읽고 해석해서 나 만의 의미로 만드는 데는 다양한 방식들과 방법론이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패션이라는 신종 오브제가 최근 박물관에 자주 ..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7.04.10
드라마 다운튼 애비-뮤지엄에서 만나는 패션 인디애너 주의 사우스 밴드에 있는 문화유산박물관에서 내년 1월까지 열리는 <Dressing Downtown>은 드라마 다운튼 애비에 나온 화려한 옷들을 전시한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20세기 초반의 패션을 볼 수 있어 좋다. 그랜섬 백작 가의 3자매의 작위와 재산상속을 소재로 시대.. Art & Fashion/패션 인스퍼레이션 2016.12.11
천자만홍을 짓다-옛것, 현대를 만나는 시간 숙명여대 내 정영양 자수 박물관에 들렀다. 정영양 관장님이 오랜만에 미국에서 오신탓에 귀국 전 한번 뵐 요량이었다. 언제 뵈어도 장인의 면모가 넘치는 분이다. 여성이란 몸안에 갖힌 정말 강인한 영혼이 느껴지는 분. 패션 컬렉터로 수많은 옷과 유물들을 자신의 손으로 하나씩 거둬.. Art & Fashion/패션 인스퍼레이션 2016.11.03